[ 미제 살인 사건 ] 무안 저수지 사건

Posted by Rain Wiz
2017. 5. 19. 19:00 세상이야기/사건들

무안 저수지. 미제 살인 사건

 

2006년 8월 전라남도 무안군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됬다.

 

그 시신은 휴식을 취하는 모습으로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자동차의 기어가 D에

있었다는 점. 보통 휴식을 취한다면

N이나 P에 고정이 되어있어야 하는데

자동차의 기어는 D에 있었다.

 

 

 

 

아마도 이 남성은 다른 곳에서 정신을 잃은

상태로 자동차에 태워졌고 자동차가

저수지로 향하게 하여 물에 빠뜨려

익사 또는 은폐 하는게 목적일 것이라고

추측 하였지만,


부검 결과 그 남성은 수면제성 약물을

먹고 죽은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 본 결과

약 3주 전 실종신고 된 50대 남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이 남성은 간이 좋지 않아
보약으로 민들레즙을 자주 마셨는데

실종 당일에도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민들레즙을 마시러

가야한다며 자리를 일어났고
그 후 실종신고가 되었다고 한다.

 

 

경찰이 조사하던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나왔는데 그 인물은 다름이 아니라
사망한 남성의 아내였다.

 

사실 그 남성은 2년 전에도 큰 사고가 있었는데

오토바이를 운행중 트럭이 뒤에서 덮쳐버렸는데

남편이 사망할수도 있었는데 아내는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고 합의를 하였고,

 

또한 그 사건이 있기 전
그녀는 남편에게 교통사고 보험을

들어 놓았던게 밝혀졌지만,
그녀는 혐의를 부인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6년이 지난 2012년에
경찰은 남성의 오토바이 사고가

아내의 청부살인 이였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는데 아내가 내연남에게 1억의 금액을
주고 남편을 교통사고로 없애 달라고

사주했다는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돈을 받은 내연남은

자신의 지인에게 8천만원을 주며
교통사고를 의뢰하였지만

 

사고를 일으킨 지인은
사고 직후 심경의 변화가 일으켜

남편을 응급실로 이송하여 교통사고에
의한 살인은 실패로 돌아갔다는 것

 

그렇게 사건이
진행되어 가고 있었는데

내연남의 입에서 다시 한 번
놀라운 내용이 밝혀진다.

 

 

 

2006년 그녀가 남편에게 약물을
넣은 민들레즙을 먹여서 의식을 잃게한 후

저수지로 밀어 넣어 살해하는 것을, 자신이
직접 보았고,  살해동기는 보험금 이라는 것.


내연남의 이야기를 듣고 확인해 본 결과
살해당한 남편에게는 무려 16개의

보험이 가입되어 있었고,
수익자는 모두 아내였다고 한다

 

그러나 아내는 그 모든 사실을 부인.

모든 것은 내연남의 모략 이라고

주장 하였다고 한다. 결국 아내와 내연남,
그리고 내연남의 지인은 2004년에 일어난

교통사고 살해 미수 사건으로

징역 4~ 5년을 선고 받았다.

 

그렇지만 2006년에 일어난 살인사건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죄 선고 받았다고 한다.

 

관련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LK-iavEDAM&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