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제 사건 [상냥한 아저씨 사건]

Posted by Rain Wiz
2017. 5. 12. 19:00 세상이야기/사건들

일본 미제 사건 [상냥한 아저씨 사건]

 

1990년 일본에서 미야기 타쿠마(초등학교 6학년)
라는 소년이 가출을 하였는데,

타쿠마는 가출 당시 어머니에게

 

"나 가출하겠어, 상냥한 아저씨에게 갈거야

후나바시 쪽에 상냥한 아저씨가 있어

그 아저씨는 엄마보다 소중한 사람이야"

라는 말을 남기며 떠나갔다고 합니다.


그 후 타쿠마의 어머니는 가출 신고를 하였고

경찰이 수색활동을 하였으나
타쿠마를 찾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1990년 3월 치바 현 아비코 시의
토네가와 강에서 타쿠마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타쿠마는 알몸 상태에
발목이 끈으로 묶여진 상태였고

검시 결과 볼에 밧줄로 묶인 듯한
흔적과 온몸에 내출혈의 흔적이 있었고

상당히 긴 시간 동안
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 되었다

 

경찰은 이런 짓은 평범한 사람이
저지르기는 힘들다고 생각하여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추정 하였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증언을 따르면
타쿠마는 학교에서 귀가할 때면

얼굴이나 팔,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어왔다고 하며

멍에 대해 타쿠마에게 물으면
애매한 말을 하여 대답을 회피하였는데

 

 

 

그 때 나왔던 말이 "사이죠우"라는
30대 남성과 친하게 지냈다는 것이며

또 착하게 대해주는 아저씨,잘 사주는 아저씨,
기다려 주는 아저씨, 차에 태워주는 아저씨 등

많은 아저씨 이야기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이를 토대로 단독범행이 아니라

최소 3명 이상의 공범이 있을 것

이라고 추정 하여 수사를 진행했지만
유력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많은 의문이 존재하는 사건인데

 

 

1.가출 한다는 타쿠마를
어머니가 붙잡지 않았다는 것

 

2.타쿠마가 말하는 아저씨들에 대해서
어머니가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는 점

 

3.모든 정보는 어머니의 증언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 20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도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관련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hqrP-KPO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