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 '25명의 학생과 남편에게 독약을...'
2019년 3월 유치원의 교사 왕 씨(38세)가
자신이 담당하던 원생 25명이 먹을
팥죽에 아질산나트륨을 몰래 넣었다.
이로 인하여 1명의 원생이 사망하였고
24명이 심각한 중태에 빠졌으며
그 중 원생 2명은 장기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현재 연명 치료 중이다.
그녀는 왜 자신이 담당하던
아이들에게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일까?
그녀가 주장한 내용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중국 허난성 자오쭤시 중국인민법원에
체포된 왕위 씨는 법정에서 독극물을 넣어
아이들을 살해한 이유는
동료교사 때문이라 주장한다.
왕위 씨는 "동료 교사 손 씨와의 사이에서
평상시 부터 갈등이 잦았고, 나에게 친절하지
않은 손 모 교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이게 됬다"고 진술한다.
결국 동료 교사와의 불화가 쌓여
죄 없는 원생들에게 뿔똥이 튄 것이다.
또한 놀라운 것은 왕위 씨가
2017년 남편 펑 씨에게도 독극물을
투약하였다는 것이다.
3년 전 왕위 씨는 남편 펑 씨의
물컵에 다량의 독극물을 몰래 투약하였고
남편은 모른 채 독극물을 마시게 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왕위 씨는 이 사건에 대해서는
"평소 부부 관계가 좋지 않았다,
남편은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와서
트집을 잡았다"고 진술한다.
법정에서 왕 씨의 변호인은 정신 상태 감정을
의뢰하였으며 정신병력을 감안해 줄 것을 요구
또한 왕 씨는 반성문을 읽으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 측은 왕 씨의 상태에 대하여
정신 병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정신 감정 신청을 기각하였다고 한다.
왕 씨는 지금 중화인민공화국 형법에 의거해
3명의 법관 및 인민배심원 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민대표회의 합의 재판소 형식으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현재 왕 씨에게는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에서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 판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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