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에서 세탁기를 열어보니 사망한 고양이 3마리가...

Posted by Rain Wiz
2020. 7. 16. 14:43 세상이야기/핫 이슈

말레이시아에서 12일 오전 9시경

한 여성이 빨래방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세탁기를 여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 하게 된다.


세탁기 안에는 고양이의 사체가 있었다.

여성은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한다.

출동한 경찰은 빨래방에 설치되어 있던

CCTV를 보던 중 한 남성의 모습을 포착한다.


이 남성은 고양이 3마리를 데려왔고

각기 다른 세탁기에 넣었다.



그리고... 이 남성은 고양이를 넣은

3개의 세탁기를 돌려버리는

포악한 행동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 3마리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고양이의 사체는

추가 조사를 위하여 말레이시아 수의과

법의학 연구소로 보내지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동물협회를 맡고 있는

애리에 회장은 이 사안이 심각한 만큼

"동물 보호법에 의하여 이 사건을 공개하여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동물 학대로 인해

유죄 판결을 받게 되는 자는 최대 10만링깃

한화로 약 2,800만원의 벌금형 및 3년의

징역형에 따른다고 한다.



이 사건은 잔혹함 때문에 여론에서는

많은 비난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중요한 용의자의 행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이 사건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SNS를 통하여

말레이시아 정부가 즉각적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는

글이 계속하여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큰 일은 동물 학대 사건은

비단 이 사건 뿐만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9월에도 임신한 고양이를

건조기에 넣어 사망하게한 사건이 있었다.

용의자는 2명이었는데 그 중 한 명은

벌금 4만 링깃과 2년 10개월의 징역형,

또 다른 한 명은 2년의 징역형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