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에서 세탁기를 열어보니 사망한 고양이 3마리가...
말레이시아에서 12일 오전 9시경
한 여성이 빨래방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세탁기를 여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 하게 된다.
세탁기 안에는 고양이의 사체가 있었다.
여성은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한다.
출동한 경찰은 빨래방에 설치되어 있던
CCTV를 보던 중 한 남성의 모습을 포착한다.
이 남성은 고양이 3마리를 데려왔고
각기 다른 세탁기에 넣었다.
그리고... 이 남성은 고양이를 넣은
3개의 세탁기를 돌려버리는
포악한 행동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 3마리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고양이의 사체는
추가 조사를 위하여 말레이시아 수의과
법의학 연구소로 보내지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동물협회를 맡고 있는
애리에 회장은 이 사안이 심각한 만큼
"동물 보호법에 의하여 이 사건을 공개하여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동물 학대로 인해
유죄 판결을 받게 되는 자는 최대 10만링깃
한화로 약 2,800만원의 벌금형 및 3년의
징역형에 따른다고 한다.
이 사건은 잔혹함 때문에 여론에서는
많은 비난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중요한 용의자의 행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이 사건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SNS를 통하여
말레이시아 정부가 즉각적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는
글이 계속하여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큰 일은 동물 학대 사건은
비단 이 사건 뿐만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9월에도 임신한 고양이를
건조기에 넣어 사망하게한 사건이 있었다.
용의자는 2명이었는데 그 중 한 명은
벌금 4만 링깃과 2년 10개월의 징역형,
또 다른 한 명은 2년의 징역형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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