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주인 공격 후 사망 '원인은 바이러스?'

Posted by Rain Wiz
2020. 7. 10. 13:33 세상이야기/핫 이슈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팬데믹 부터

시작하여 미국에서 2형 토끼출혈병,

이탈리아에서 보기 드문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가 발견되었다.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지난 달 말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아레초에서 살고 있던 두 살 배기

집고양이에 의해서 라고 한다.


그렇다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는 어떤 증상을 보였을까?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는

갑자기 난폭해지면서

주인을 포함하여 가족 3명을 물었다.


그리고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고

연이어 떨림과 갈지자발 등의

증세를 보였기에 주인 가족은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 병원으로 향했다.



동물 병원에 도착하였지만

고양이는 수의사들에게도 공격성을 보였고

자세한 검사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발병 4일 만에 죽고 말았다.



동물위생연구소(IZSVe)에서는

숨진 고양이의 뇌를 검사하였고

이 검사에서 무서운 결과가 나왔다.



사망한 고양이에게서 리사바이러스의

일종인 서코카서스박쥐 리사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리사바이러스는 박쥐 등에 매개하며

타액에 포함되어 있는 바이러스다.



사망한 고양이의 집 주변에는

박쥐 서식지가 있었다고 하며

평소 고양이가 집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렇기에 고양이가 어떤 이유에서

박쥐와 접촉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가 살던 집에는 개 1마리와

다른 고양이 1마리,새끼 고양이 3마리가

살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른 동물들에게서는

감염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알레산드로 기넬리 시장은 이 소식을 접한 후

고양이나 개를 키우는 사람들 중 반려동물이

리사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세가 있다면

즉시 보고할 것을 부탁하였다.


참고로 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되었다는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