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에서 산 명품백 '로고 철자가 다른데 환불 거부'

Posted by Rain Wiz
2020. 7. 8. 06:14 세상이야기/핫 이슈

중국의 40대 여성 푸 모씨는

상하이에 있는 대형 아웃렛에 있는

가방 매장에서 명품백 2개를

2,500위안(한화 약 43만원)에

구매하였다.


명품백 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였지만 푸 씨에게 가방을

판매한 직원의 말에 의하면

해당 가방은 정가의 약 60%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푸 씨는 매장 내 진열되어 있는

제품을 본 뒤 가방을 구매하였고

계산을 한 뒤 창고에 있던 포장된

가방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집으로 온 그녀는

구입한 가방이 이상하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푸 씨가 구매한 가방에 있어야 할

'NEW YORK'로고가 어찌된 이유인지

'NRW YOEK'로 적혀져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고급 브랜드 측에서

이 같은 저급한 실수를 저지를리가

없다고 판단하여 가품이라고 확신했다.



이 후 푸 씨는 다시 매장을 찾았고

매장 책임자에게 가품 판매 의혹을

제기하며 환불 또는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달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책임자는 푸 씨의 요구를 거절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로고가 잘못 제작된 이유는

작은 실수일 뿐이다, 가방의 제품상 하자가

존재하거나 가방을 사용할 수 없는 실수가

있었다면 보상하겠지만, 이 가방의 상태는

매우 튼튼하다'라고 말하였다.



푸 씨는 책임자의 말에 분개하였고

현지 방송국에 이 같은 사연을 제보하였다.



그녀는 '비싼 돈을 지불하며 명품백을 구매한 것은

단순히 물건을 넣어 다니기 위해서가 아니다.

체면 유지를 위해 비싼 명품백을 구매하는 것이

이유다. 그런데 명품 브랜드 사의 로고가

잘못 제작된 것이 하자가 아니라는 매장측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였다.



현지 언론에서는 문제의 매장과

후속 조치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 같은 일어나자 매장 총 책임자는

'상점측은 본사와 연락을 취하였으며

푸 씨에게 개인적인 배상을 하였다,

브랜드 로고가 틀리게 제작된 것은

생산과정 중의 실수이다, 하지만 이 가방은

정품이 확실하다'고 해명하였다.


또한 '이번 일로 불편을 끼쳐드린

피해자에게 사과를 한다'고 덧붙여 말하며

이미 푸 씨에게 배상 여부가 완료됬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였다.



가게 관계자에 말에 의하면 가게 측은

푸 씨에게 피해 보상과 협상의 뜻을 전했으며

푸 씨 측에서는 가방을 반품하지 않겠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다만 매장에서 일정 금액을

푸 씨에게 배상금으로 전달 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 매장의 정품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 한 명의 누리꾼은

'정품 주장하는 것이 웃긴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끝까지 우긴다고 되냐?'라고 말하는 등

한 동안 이 매장에 대해 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