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벽돌에 묶은 뒤 익사시킨 엄마

Posted by Rain Wiz
2020. 6. 26. 02:27 세상이야기/핫 이슈

중국 쓰촨성 쯔양청구 강변

당시 청소를 하고 있던

남성은 나뭇잎에 쌓여진

작은 장난감을 보게 된다.


자세히 살펴보자 그 것은

장난감이 아니라 허리에 벽돌이

묶인채 버려진 영아였다.


남성은 바로 관할 공안국에

신고를 하였고, 공안은 곧

현장에 도착하였다.


 

강변에 버려진 영아는

약 30cm의 탯줄이 남아 있었고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영아를 발견한 남성은 "강변을 청소하다

인위적으로 덮은 것 같아 보이는 나뭇잎

사이에서 작은 영아를 발견하였다,

처음에는 너무 작아 장난감으로 보였지만

아기라는 것을 알고 바로 공안에 신고했다"

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범인은 영아의 친모 쉬 모씨로

현재 공안에 붙잡혀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녀에겐 이미 한 명의 자녀가 있으며

계획에 없던 아이를 임신하자

가족에게 알려질 것을 두려워하여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하였다.



관할 공안국은 쉬 씨에게 영아 살해

의사가 있다고 봤고,영아 살인죄 및 사체 유기죄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야기는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한 친모라고 질책하였다.



그러나 사실 이 같은 영아 유기 사건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에는 광둥성 광저우 판위구에서

길가에 유기되어 발견된 여아 시신 사건도

친모가 범인이었다. 게다가 여아의 시신을

부검해보니 사전에 모친에게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헤이룽장 하얼빈 거리에서

10대의 미혼모가 갓 출산한 아기를

3층에서 도로로 던져 사망하게 만든

사건도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앞으로는 이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