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다른 남성과 도망친 10대 소녀 남편에 의해 참수당해

Posted by Rain Wiz
2020. 6. 16. 13:22 세상이야기/핫 이슈

이란에서 남편이 10대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부부는 사촌 관계였으며

가족의 강요로 인하여 가해자인

남편과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린지

고작 이틀 만에 신부는 다른 남성과

함께 도망쳤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분노하게 되었다.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복수를 다짐하였고

1년간 아내를 찾아 돌아다녔다.


그리고  동북북에 있는 한 도시에서

복수의 대상인 아내를 찾아내었고

분노에 휩쌓여 칼로 아내를 참수하였다.



이 후 남편은 후제스탄주 아바단에

있는 경찰서를 찾아가서 자수를 한다.



당시 남편(23세)의 손에는 피투성이가

된 칼이 쥐어져 있었고,부정을 저지른

아내를 직접 참수했다고 자백하였다.

(사망한 아내는 18살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나 스스로

그녀를 포기할 핑계가 필요하였다"고

살인 동기를 밝혔다.


또한 참수한 아내의 시신을 인근 강가에

유기하였다고 자백하였고,얼마 후

아내의 시신은 발견되었다.



이란 현지 법에는 '아내가 다른 남성과의

불륜을 저지를 경우 살인을 저지를 수 있다'고

보고 있기에 남편의 처벌은 미지수다.



사실 이란에서는 이런 강제 결혼 및

조혼 등의 악습,명예살인 풍습이

계속 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달에는 자신의 딸(14세)가 34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말하였다가 아버지가 딸을

살해하는 명예 살인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이 사실이 세상에 퍼지게 되면서

명예살인이 비인간적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는 이같은 일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을 만들라고 요청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