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살해한 뒤 냉동실에 방치한 '주샤오둥'결국 공개사형집행
중국 상하이시 고등인민법원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체를 냉장고에
보관하였던 남편 '주샤오둥'을
공개 사형 집행하였다.
주샤오둥은 아내 양리핑(29세)을
고의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아내 양 씨는 초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중이었다고 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사건은
말다툼에 의해 일어난 살인이라고 한다.
남편 주 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그녀의 시신을 상하이 훙커우에 있는
아파트 베란다의 대형 냉동고에
약 3개월간 방치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아내 명의로 예치된 현금
4만 5,000위안(한화 약 770만원)을 인출하여
다수 국가를 여행하고 다녔다고 한다.
주 씨는 아내의 가족들이
의심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양 씨를 가장하여 가족들에게
안부 문자를 보내는 등의
치밀함도 보였다.
또한 아내 양 씨의 신용카드로
10만 위안(한화 약 1,720만원)으로
고가의 사치품,유흥업소,여성과 함께
숙박업소에 투숙한 것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양 씨의 실종을 의심한 가족들이
주 씨 명의로 되어있는 아파트에
방문하면서 모든 사실은 드러나게 된다.
가족은 집 안 냉동고에서 시신을 발견하였다.
발견된 시신은 이불과 검정 테이프로
감겨져 있었다. 이를 확인한 양 씨의 가족들은
주 씨에게 자수를 권유한다.
결국 주 씨는 인근 관할 파출소를 찾아가
아내 살해 혐의를 자백하며 사건은 일단락 되는듯
하였지만 상하이 중등법원에서 남편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이 사건은 계속된다.
남편 주 씨와 그의 가족들이 사형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약 2년간 항소를 이어왔다.
그러나 상하이 고등인민법원에서 사형을 판결,
이어 최고인민법원에서도 사형을 판결하며
남편 주 씨는 공개적으로 사형 집행 되었다.
요약 정리
2015년 주샤오둥과 양리핑 결혼
2016년 10월경 말다툼 끝에 아내를 살해
2017년 아내의 가족이 실종을 의심하였고
주 씨의 집에서 양 씨의 시신을 발견
2017년 2월 1일 남편 주 씨 자수
2018년 상하이 중등법원 사형 선고
남편 2년간 항소,그러나 최종판결은
사형으로 판결 남편 주 씨 공개적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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