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살해한 뒤 냉동실에 방치한 '주샤오둥'결국 공개사형집행

Posted by Rain Wiz
2020. 6. 6. 05:54 세상이야기/핫 이슈

중국 상하이시 고등인민법원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체를 냉장고에

보관하였던 남편 '주샤오둥'을

공개 사형 집행하였다.


주샤오둥은 아내 양리핑(29세)을

고의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아내 양 씨는 초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중이었다고 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사건은

말다툼에 의해 일어난 살인이라고 한다.



남편 주 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그녀의 시신을 상하이 훙커우에 있는

아파트 베란다의 대형 냉동고에

약 3개월간 방치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아내 명의로 예치된 현금

4만 5,000위안(한화 약 770만원)을 인출하여

다수 국가를 여행하고 다녔다고 한다.



주 씨는 아내의 가족들이

의심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양 씨를 가장하여 가족들에게

안부 문자를 보내는 등의

치밀함도 보였다.



또한 아내 양 씨의 신용카드로

10만 위안(한화 약 1,720만원)으로

고가의 사치품,유흥업소,여성과 함께

숙박업소에 투숙한 것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양 씨의 실종을 의심한 가족들이

주 씨 명의로 되어있는 아파트에

방문하면서 모든 사실은 드러나게 된다.


가족은 집 안 냉동고에서 시신을 발견하였다.

발견된 시신은 이불과 검정 테이프로

감겨져 있었다. 이를 확인한 양 씨의 가족들은

주 씨에게 자수를 권유한다.



결국 주 씨는 인근 관할 파출소를 찾아가

아내 살해 혐의를 자백하며 사건은 일단락 되는듯

하였지만 상하이 중등법원에서 남편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이 사건은 계속된다.



남편 주 씨와 그의 가족들이 사형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약 2년간 항소를 이어왔다.

그러나 상하이 고등인민법원에서 사형을 판결,

이어 최고인민법원에서도 사형을 판결하며

남편 주 씨는 공개적으로 사형 집행 되었다.



요약 정리


2015년 주샤오둥과 양리핑 결혼

2016년 10월경 말다툼 끝에 아내를 살해

2017년 아내의 가족이 실종을 의심하였고

주 씨의 집에서 양 씨의 시신을 발견


2017년 2월 1일 남편 주 씨 자수

2018년  상하이 중등법원 사형 선고

남편 2년간 항소,그러나 최종판결은

사형으로 판결 남편 주 씨 공개적 사형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