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나간뒤 방에 들어가보니 '악취에 분뇨 게다가 유골까지'
중국의 쿤밍에 있는 공동 주택의
소유자 이 모 씨는 최근 자신의
명의 주택 내부를 보고 크게
분노하였다고 한다.
지난 2018년 11월에서 올해 5월까지
임대차 계약이었던 해당 주택 내부에서
무려 2t 분량의 쓰레기 더미를
발견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지어 주택 내부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분뇨와 유골까지 발견되었다.
특히 주택 내부는 일부가 벗겨지고
벽지는 얼룩졌으며 바닥에는 술병과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와 구더기 등이
발견되어 역겨울 정도였다고 한다.
이 씨는 해당 주택에 거주하였던
세입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였으나
그들은 도주한채 연락을 받지 않았다.
세입자 가족들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총 6마리의 고양이를 길렀고
뱀과 도마뱀 등도 같이 키우며
생활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주택은 내부 청소 비용만으로
3,000위안(한화 약 51만원)이 지출되었으며
임대인 이 씨는 "세입자의 보증금 3,500위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주택 청소비용으로
보증금 만큼의 금액이 나왔으며 3,000위안을
자비로 부담하였으니 보증금을 줄 수 없다"
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또한 "며칠 동안 수 십여 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딱 한 번 통화가 되었는데 세입자는 내게
미안하다 사과하였지만 집을 원상 복귀시키는데
협조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이 같은 일이 몇 번이나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에는 후난성 창사에
있는 주택에서 고양이 사체 및 24대 청소
분량의 쓰레기를 남겨놓아 논란이 되었다.
해당 주택 임대인 손 씨가 관할 공안국에
일가족을 신고하였지만 세입자였던 종 씨
일가족은 도주하여 잡을 수 없었다.
임대인과 세입자의 계약 종료 후
계속되고 있는 분쟁으로 공안국 관계자는
"세입자는 계약을 맺고 주택에서 거주하는
동안에는 집 안 내부를 정리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사흘에 1~2번 정도는 정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쓰레기 더미 속에서 1년을 버티는
질긴 성품도 인정하지만 타인의 집을 빌려 산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이것이야 말로 임대차 계약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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