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 여대생 미나미노 사요코

Posted by Rain Wiz
2017. 4. 12. 15:32 세상이야기/사건들

세계여행 중 네팔에서 행방불명

되어버린 [ 미나미노 사요코 ]

 

미나미노 사요코는 오사카에 있는

킨키 대학을 다니고 있던 29살의

여대생이였습니다.

 

그녀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세계여행을 하기로 하였고,

1989년 4월 5일 일본에서 출발하여

중국,러시아,중동,아프리카,인도를

 

 

여행하였고 그녀는 여행을 하면서도

가족들에게 꾸준히 편지를 보내

자신이 현재 있는 곳과 앞으로 여행을 갈 곳 등을

상세히 알려줬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1990년 3월 그녀는 네팔에 입국하게 되는데,

 

 

문제의 1990년 4월 3일.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쓴 편지를 마지막으로

그녀는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그 편지에서 그녀는

' 한 달 예정으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방면의 산으로 여행을 간다 '

라고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마지막으로 몇 주가 지나도록

그녀에게서 편지가 오지 않자, 걱정 되기 시작한

가족들이 그녀를 찾아나서게 되는데요.

 

일본 정부의 요청에 의해 그녀의 행방을 샅샅이

찾아나선 끝에 그녀가 카트만두에서 약 200km

떨어져 있는 포카라의 한 호텔에서

묵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가족들은 직접 네팔에 가서 그녀의 흔적을

찾았는데요, 당시 그녀의 옷 가지며 가방 등

소지품은 그대로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보았을 때 그녀가 밖으로

외출을 하였을 때 납치나 사고

당하였을 확률이 높았지만,

 

그 외에는 어떠한 단서도 찾을수가 없었고,

결국 그녀를 찾을수 없게 되자,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녀가 실종된지 약 4달이

흘러가던 월 중순 쯤 미나미노가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됩니다.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은 사요코의 여동생.

전화를 받자 들린 목소리는 그렇게도

찾았던 행방불명이 된 언니의 목소리 였는데요,

 

깜짝 놀란 동생이 어머니에게 전화기를

건내줬는데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

전화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요코가 울면서 ' 아... 괴로워... 분하다 '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 소리에 놀란 어머니가 '무슨 일이야? 어디야? '

라고 물었으나 한 동안 계속하여

우는 소리만 들려오다 결국 전화가 끊어졌고,

그 후로 그녀에게서는 단 한번의 연락도

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 후 현재까지도 [ 미나미노 사요코 ]는 실종 상태라고 합니다.

 

# 많은 장기실종의 특성상 그녀가 납치된 후 살해되어

암매장 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며,

 

# 또 한편으로는 4달이 지나도록 살아남은 점으로 봐서는

인신매매를 목적으로 한 납치의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관련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jitjVtR6ac

 

ps. 제발 그녀가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