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10cm 칼날이 박힌채 26년간 살아온 남성
중국 칭하이성 하이옌에 사는
둬르제(76세)의 이야기가 최근 화재다.
그는 지금으로 부터 26년전인
1994년 강도와 마주치고 되었고
강도가 가지고 있던 10cm남짓의
과도 칼날이 머리에 박히게 되었다.
머리에 칼날이 박히면서 큰 중상을
입게 되었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이후 둬르제는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어야 했다.
만성두통과 오른쪽 눈 시력에도
문제가 생겼고 무엇보다 그의
머리에 박힌 칼날을 제거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둬르제의 머리에 박힌 칼날이
너무 위험한 부위에 있었기에
수술을 하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머리에 박힌 칼날을 제거하기 위해
칭하이성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술을 진행해 줄 의료진을 찾게 된다.
그러나 의료기술의 한계가 있었기에
그는 오랜 시간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러던 중 둬르제는 신경학 전문가
'장휴샹'박사를 만나게 되었고
수술을 의해 산둥성 지난시의
병원으로 가게 된다.
의료진들이 둬르제씨의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칼날은 뇌의 신경을 손상시켜 오른쪽 시력이
거의 없었고,왼쪽 팔 다리에도 마비 증상이 보였다.
또한 칼날이 두개골을 뚫고 안와(눈구멍)
부근에 자리잡아 시신경을 압학하는 상황이었다.
이 수술은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진행되었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결과 둬르제씨는 26년간 자신을 괴롭힌
두통과 이별하였고, 팔 다리의 마비 증상도
사라져 걸을 수 있게 됬으며 오른쪽 눈의
시력도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둬르제씨는 "의사 선생님들이 나에게
제2의 삶을 선물해 주셨다"
또한"20년이 넘도록 계속된 나의 악몽은
이제 끝났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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