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10cm 칼날이 박힌채 26년간 살아온 남성

Posted by Rain Wiz
2020. 4. 16. 00:55 세상이야기/핫 이슈

중국 칭하이성 하이옌에 사는

둬르제(76세)의 이야기가 최근 화재다.


그는 지금으로 부터 26년전인

1994년 강도와 마주치고 되었고

강도가 가지고 있던 10cm남짓의

과도 칼날이 머리에 박히게 되었다.


머리에 칼날이 박히면서 큰 중상을

입게 되었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이후 둬르제는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어야 했다.



만성두통과 오른쪽 눈 시력에도

문제가 생겼고 무엇보다 그의

머리에 박힌 칼날을 제거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둬르제의 머리에 박힌 칼날이

너무 위험한 부위에 있었기에

수술을 하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머리에 박힌 칼날을 제거하기 위해

칭하이성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술을 진행해 줄 의료진을 찾게 된다.



그러나 의료기술의 한계가 있었기에

그는 오랜 시간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러던 중 둬르제는 신경학 전문가

'장휴샹'박사를 만나게 되었고

수술을 의해 산둥성 지난시의

병원으로 가게 된다.


의료진들이 둬르제씨의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칼날은 뇌의 신경을 손상시켜 오른쪽 시력이

거의 없었고,왼쪽 팔 다리에도 마비 증상이 보였다.

또한 칼날이 두개골을 뚫고 안와(눈구멍)

부근에 자리잡아 시신경을 압학하는 상황이었다.



이 수술은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진행되었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결과 둬르제씨는 26년간 자신을 괴롭힌

두통과 이별하였고, 팔 다리의 마비 증상도

사라져 걸을 수 있게 됬으며 오른쪽 눈의

시력도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둬르제씨는 "의사 선생님들이 나에게

제2의 삶을 선물해 주셨다"


또한"20년이 넘도록 계속된 나의 악몽은

이제 끝났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