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손 소독제 1병 7,000원, 2병은 18만원!???

Posted by Rain Wiz
2020. 3. 25. 02:38 세상이야기/핫 이슈

우한폐렴(코로나19)에 의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퍼지며

소독제와 마스크 등 의료용품의

사재기가 극심해지고 있다.

덴마크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덴마크의 한 슈퍼마켓에서

반짝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보통은 구매 개수 제한을 두지만

이 마켓에서는 개수 제한이 없다.

다만 1개를 사는 사람은 많아도

2개 이상을 사는 사람은 없다.



그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이 마트에서 손 소독제 1병의 가격은 40크로네

한화로 약 7,200원 가량의 금액이다.


하지만 2병을 구매할 경우 1,000크로네

한화로 약 18만 1,000원이나 지불해야한다.



세계 대형마트에서 많은 물건을

동시 구매할 경우 더 저렴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마켓같은 경우는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엎어버린 것이다.



물론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우한폐렴(코로나19)에 의해 의료용품을

사재기 하는 사람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이 사태를 악용하여

의료용품을 사재기하였던 형제가 있다.

그 형제는 제대로 처벌받고 있는 중...

(코로나19 우한폐렴)손소독제 사재기 후 비싸게 판 형제 결국은...)


사람들은 이 마켓의 사재기 방지 아이디어를 본 후

비난보다 응원의 박수를 많이 보냈다.

최근 의료용품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신경이 예민한 시국에 좋은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이다.



이 마트에서는 SNS를 통해서도 글을 올렸는데

'우리는 사업을 유지하여야 할 책임이 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의 도움과 이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고객분들은 손을 씻고,소독하여 1가구당 한 사람만

나와 물건을 구매 하는 방법으로

여러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멋진 아이디어다".

"이런 방침을 이용하면 사재기를 막을 수 있다"등

응원하는 댓글이 많이 올라왔다.



우한폐렴(코로나19)사태가 나면서

의료용품 사재기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물량부족으로 의료용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물론 자신과 가족들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사는 만큼 필요한 양만 구매한다면

이런 현상도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