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환자 격리 호텔이 붕괴되다

중국의 남부 푸젠성 취안저우시의

씬지아 호텔이 오후 7시 30분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곳은 우한폐렴(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격리하던 장소로

씬지아 호텔이 붕괴되면서

70명이 매몰되었다고 한다.

지역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매몰된 사람 약 70명 중에 오후 9시 55분

까지 구조된 사람은 34명이라'고 밝혔다.

현재도 이 곳은 경찰과 소방당국에서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씬지아 호텔은 2018년에 완공된 호텔으로

8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아직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 취안저우에는 한국인 국민 4명이

격리돼 있는 상황이지만 그들은 다른 시설에

있다"고 발표하였다.

한 목격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는 집에 있던 도중 갑자기 큰 소리가 났고

폭발이라 생각하여 베란다로 나가보니

맞은 편에 있던 호텔이 무너져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다른 목격자 유리 파열음이 연이어 났고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고

3분 후 호텔 전체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며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말하였다.

씬지아 호텔의 붕괴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진 않았다.

매몰된 사람들이 모두 무사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