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마스크 안 쓰고 기침했다고,전철을 멈춘 승객

Posted by Rain Wiz
2020. 2. 26. 00:44 세상이야기/핫 이슈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폐렴(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져가는 가운데 일본 전철에

탑승한 승객 중 한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계속 기침을 하였고, 코로나19에 불안해하던

승객이 객실내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 버튼을

눌러 담당자와 통신을 하게 된다.

승객은 "객실 내에서 어떤 사람이 계속 기침을

하고 있으며, 마스크도 쓰고 있지 않은 상태다"

라며 빠른 조치를 요구하였다.

후쿠오카 도시 전철에서 발생하였고,

당시 전철은 이미 출발하여

다음 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역의 관계자 및 운행 기사가 비상정지

버튼이 눌려진 칸에 황급히 달려갔다.


그 곳에서는 신고를 한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과 다투고 있었다.

이 후 두 사람은 해당 역에 내렸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의 코로나 감염 여부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전철 공사 측에서는 '두 승객이 가까운 좌석에 앉아있었고,

마스크를 하지 않은 승객이 계속 기침을 하자

코로나19에 불안을 느낀 승객이 신고를 하여

생긴 일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해당 전철 공사 측은 '누군가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비상 버튼을 누르는 일은 자제해주길 바라며,

기침 예절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은 크루즈(다이아몬드 크린세스)에 있는

승객을 포함하여 총 838명이다.


코로나가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연달아 기침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비상버튼을 눌러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도

올바른 행동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