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소년이 반려견을 동물 보호소에 남기고 간 이유
멕시코 남서부 미초아칸주에 있는 동물 보호소
13일 쉼터 앞에 개 한마리가 상자에 들어가있는채로
발견되었고 그 안에는 한 통이 편지가 있었다.
삐뚤삐뚤한 글씨만 봐도 아직 어린이가
적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편지의 내용은
"제가 이 아이를 보호소에 두고 가는 이유는요..."
라며 시작된다."아버지가 제 개를 계속 때리고 발로 찼어요,
결국 개의 꼬리가 다치기도 하였어요"라 적혀있었다.
그리고 동물학대만이 아니라 업자에게
팔아치울 궁리를 계속하였다고 한다.
편지를 쓴 사람은 안드레스(12세)라고 밝혀졌는데
아버지의 지속적인 동물 학대에 소년과 어머니가
반려견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입양을 결정한다.
안드레스는 "보호소에서 우리 개를 잘 보살피고
돌봐줄 수 있기를 희망해요, 우리 개는 날 잊지 않을거예요"
라고 편지에 덧붙여져있었다.
보도소 측은 소년의 편지와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였고, 이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보호소 측은 소년의 반려견에게
르네(Rene)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었다.
현재는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르네의 입양을 원한다고 한다.
또한 안드레스라는 소년에게도 많은 시선이 갔는데
"편지를 쓴 소년을 안아주고 싶다"
"소년의 아버지가 달라지길 기도하겠다" 등
소년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년의 아버지가 달라지길
바랄뿐이며 소년과 그의 어머니,
르네가 행복해 지길 바랍니다.
'세상이야기 > 핫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대규모 메뚜기 떼 공격에 10만의 오리부대 투입 (0) | 2020.02.29 |
---|---|
일본)마스크 안 쓰고 기침했다고,전철을 멈춘 승객 (0) | 2020.02.26 |
할머니가 천만장자였다고?! 가족도 몰랐던 사실 (0) | 2020.02.24 |
중국 코로나19 확산)손 소독제 때문에 칼부림까지 (0) | 2020.02.21 |
남자교도소에 수감된 여자 죄수자, 여론이 끓고 난 후에야... (0) | 2020.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