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천만장자였다고?! 가족도 몰랐던 사실

Posted by Rain Wiz
2020. 2. 24. 03:33 세상이야기/핫 이슈

호주에서 평생을 독신으로 살던 '셰일라 우드콕'

그녀는 2018년 5월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평소 홀로 여행을 다니거나 원예를 즐기면서

평범한 생활을 하던 그녀, 하지만 그녀가 사망하며

111억원의 재산이 있었고, 이 금액을 호주 15개

단체에 전액 기부하였다고 한다.


셰일라 할머니가 돌아가기 1년 반 전

보호자 역활을 한 사촌이 있다.

사촌은 할머니를 '매우 개인적이며 독립적인 사람'

이라고 설명하였고, 할머니가 기부 활동도 하였지만

돌아가시기 6개월 전에야 이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가족들은 직업도 없었던 그녀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재산을 소유하였는지 의문을 표했다.


셰일라 우드콕은 목재 사업을 하는 집안의

외동딸로 부유하게 자랐으며, 사업이 확장되며

대주주까지 올랐지만 경영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한다.

하지만 상속분도 많지 않았기에 그런 큰 금액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욱 의문이었다.


사실 그녀는 상속분을 투자하여 계속 재산을 불렸고

불린 돈으로 무려 40년간 자선사업을 하였다고 한다.



그녀의 사촌은 "할머니가 수입에 대해서는 늘 조용하셨기에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 줄 몰랐다, 할머니의 죽음이 슬프지만

유산이 사용되는 것을 보니 또 한 편으로는 자랑스럽다"고 말하였다.



또한 뉴캐슬의 한 시의원도 "돌아가시며 재산을 기부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건 완전히 다른 순준이다, 앞으로 이런 일을 또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녀에게 감사를 전하였다.


물론 기부를 받은 자선다체들 역시 감사하였고

"그녀는 우리 공동체의 축복"이라고 하였다.



셰일라 우드콕의 유산은 호주 달러로 총 1400만이다.

이 기부금은 구세군,적십자사,동물보호단체,청소년단체,

월드비전,항공의료기관,유방암 연구센터,희소병 연구소,

심장병 단체 에게 돌아갔다고 하며


그녀는 살아생전 이 돈이 노숙자 주거 문제와 닥터헬기 확충,

유기견 보호와 청소년 장학금 등에 사용되기를 바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