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 일가족 살인사건)귀가한 집에 살인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Posted by Rain Wiz
2020. 2. 19. 20:27 세상이야기/사건들

1998년 1월 14일 군마현 군마정 오후 7시

이시이 일가에 코구레 히로시(小暮洋史)라는

남성이 침입하여 이시이 타케오(48세)와

아내(47세),노모(85세)를 차례대로 습격하여

코구레 히로시에 의해 부부는 과다출혈,

모친은 질식으로 사망한다.


이후 코구레 히로시는 사건현장을 떠나지 않고

요리중이던 된장국을 마시면서

이시이 일가의 장녀가 귀가하길 기다린다.


그리고 사건 발생 2시간 후. 밤 9시

드럭스토어에서 일하던 장녀가 귀가한다.



집으로 들어온 장녀의 눈에는 피투성이가 된채

시신이 되어있는 가족들과 코구레를 발견한다.

그러나 코구레는 그녀에게 별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장녀는 두려움이 엄습하였지만 침착하게 그를 설득하였고

이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코구레는 검은색 차량에

탑승한 후 미토시 방면으로 도주한다.



코구레와 장녀는 안면이 있는 사이였는데

코구레가 트럭 운전사로 일하고 있을 때

드럭스토어에 일하는 그녀를 보고 호감을 가졌고,



이후 그녀를 무작정 쫓아가거나 집요한 전화 등

2년간 스토커 짓을 하였고 결국 장녀가

아버지에게 하소연을 하며 아버지가 코구레에게

경고를 하게 되었는데 이에 앙심을 품어

살인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코구레 히로시는 1969년 7월생으로

신장 170cm,마른체형,손톱을 씹거나

손의 냄새를 맡는 버릇이 있으며

사건 당시 1996년식 닛산 실비아 차량을 운전

번호판은 '군마33도 86-70'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범인에 대한 정보가 뚜렷한데도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다. 심지어 2007년 11월

수사특별보수제도가 적용되며 2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쿠구레 히로시에게 지명수배가

되어있지만 그는 발견되지 않는다.


경찰은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두고

군마현 내외 호수 20곳을 수색하기도 하였으나

코구레 히로시는 끝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일본 사건명:群馬一家3人殺害事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