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연쇄살인마 콜롬비아 존 하이로 벨라스케스(뽀빠이)사망

Posted by Rain Wiz
2020. 2. 8. 05:25 세상이야기/핫 이슈

콜롬비아 마약황제인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오른팔이자 각종 범죄를 저지르던

희대의 연쇄살인마 존 하이로 벨라스케스(57)가

교도소에서 위암으로 사망한다.


그는 2018년 5월 범죄단체 결성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 보고타의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폐와 간에

암이 전이돼었고 결국 사망하게 된다.


하이로 벨라스케스는 본명보다

뽀빠이 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중남미 마약세계에서는 전설로 알려진

마약황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최측근이자 테러와 살인 전문가였다.


카를로스 갈란 콜롬비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

아비앙카 항공기 테러사건(110명의 사망자)

콜롬비아 치안행정부 폭탄테러(63명 사망 600부상)

모두 하이로 벨라스케스가 기획 및 지휘한 사건이다.



경찰에 주장에 의하면 생전에 그는 최소 300명을

직접 살해하였고, 공모 및 사주 살인은

최소 3,000건 이상으로 추정 된다.



그러나 1993년 군대 동원하에 이루어진

소탕작전에서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총에 맞아 사망하며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고, 20년 점게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014년 출소하였다.



이후 유튜버로 활약을 하는데

자신을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가장 신뢰한 살인자'라고

주장하면서 '인생을 살면 사람을 죽일 때도, 후회할 때도 있다,

내 입을 막을 생각은 하지 마라, 나의 총이 말을 할 수 있다'며

섬뜩한 발언도 서슴치 않고 내뱉었다.


그러던 중 하이로 벨라스케스가 다시 범죄단체를 결성

안토키아에 있는 여러 가문을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며

2018년 다시 체포되어 교도소에 갇히게 되었고

결국 병상에서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