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보 소학교 동급생 살인사건)네바다땅 사건

Posted by Rain Wiz
2020. 1. 3. 05:31 세상이야기/사건들

일본 사카사키현 사세보 소학교에서

2004년 6월 1일 동급살 살해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는 미타라이 사토미(御手洗 怜美)12세

용의자는 같은 학교의 재학생이다.


과거 용의자가 입고 있는 옷에 NEVADA라고 적혀 있었기에

'네바다땅' 또는 '네바다땅 사건'이라 불린다.


사건의 발단은 사토미가 네바다땅의 신체적인

부분을 조롱하는 글을 학급 운영 게시판에 올렸고,

이를 본 네바다땅이 분노하면서

사세보 소학교 동급생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사건 당일 점심시간

네바다땅은 빈 교실로 미타라이 사토미를 불러낸 뒤

의자에 앉게 한 뒤 눈을 가렸고 이 후

커터칼로 피해자의 목과 왼쪽 손목을

수 차례 난도질 하였다.


그로 인해 사토미는 과다출혈로 사망,

네바다땅은 사토미를 살해한 뒤

그 교실에서 떠난다.



두 학생이 사라진 걸 확인한 선생은

두 학생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한 미타라이 사토미를 발견,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된다.



경찰에 붙잡힐 당시 네바다땅은 범행을

완강하게 부인하지만, 수사망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범행을 인정한다.



2004년 9월 15일에 일본 가정 법원에서

2년간의 보호처분 판결을 내린다.


이후 네바다땅은 도치기 현 소재의 구치소로 이감되었다,

2006년 9월 보호처분 기간 2년 연장하며

2008년 풀려났다고 한다.



두 사람은 사건 발생 전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하며,

충동적인 범행인 것으로 추측하였지만

경찰 수사 결과에서 네바다땅의 PC에

그로데스크한 이미지&동영상 등이 있었는데

이를 토대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그녀의 개인 홈페이지에서는

일주일간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흔적이

홈페이지에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는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신상공개를 제한하는 법률이 있다.

그러나 방송보도 중에 네바다땅의 일기장을

클로즈업을 하다 '나츠미'라는 이름이 나오게 된다.


이 때문에 한동안 이 일로 파문이 일어났으며,

인근 주민들의 증언까지 추가되면서

네바다땅의 본명이 '츠지 나츠미(辻 なつみ)'라는 것이 밝혀지고,

더불어 그녀의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까지 알려졌다고 한다.


일본 사건명:佐世保小6女児同級生殺害事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