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가해자의 부모까지 쓰레기였다
일본 도쿄 아다치구 아야세시에서
1988년 11월 25일에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피해자의 이름은 후루타 준코(古田順子)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던 17세 여고생이었다.
11월 25일 오후 8시 30분경에
사이타마현 미사토시에서 주범인
미야노 히로시(宮野裕史,소년A 18세)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후루타 준코를 발견.
같이 있던 미나토 신지(湊 伸治,소년C 15세)에게
"내가 잘 해볼테니 저 여자를 발로 차"라고 명령한다.
A의 지시를 받고 C가 준코의 자전거를 발로 찼고
이에 준코는 자전거와 함께 쓰러진다.
C는 그 후 바로 도주한뒤 준코의 앞으로 A가 나타난다.
A는 "저 녀석은 유명한 변태며, 나도 저 녀석에게
칼로 협박당했다, 위험하니 데려다 주겠다"
라고 말을 하며, 그녀의 집 쪽으로 같이 가게 된다.
그러나 준코의 집 10분 거리에 있던 어두운 창고 앞에서
A는 태도를 바꾸며 자신을 야쿠자의 간부며,
"너를 사고로 위장하여 차로 치어 죽이기로 하였지만
내게 몸을 바치면 용서해 준다"라 말한 뒤
근처에 있던 호텔로 데려가 강제로 관계를 맺었다.
A는 준코에게 "너는 내 여자친구와 닮았으니 살려주고 싶다,
너가 죽지 않게 윗선과 얘기할테니 여기에 있어라"라고
말한 뒤 당일 행인을 대상으로 퍽치기를 하던
오구라 유즈루(小倉 譲,소년B 17세)와
와타나베 야스시(渡邊恭史,소년D 16세)에게 연락을 한다.
A는 그들에게 "여자 하나를 잡아두었다, 너희도 같이 하지 않겠냐?"
라며 말하였고 A,B,D순으로 준코와 강제로 관계를 맺었고,
준코를 끌고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술을 마신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차 안에서 A가 준코에게
"C가 너를 좋아하니,사겨라"고 명령하지만
준코는 "고등학교 졸업 전에 남자를 사귀기 곤란하다"라고
말을 하자 A는 "너에게 굴욕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A와 B는 술을 마시러 갔고,
남은 일당과 준코는 근처 공원에 남겨졌다.
2시간 이상 대기하다 추위를 참지 못해
그들은 C의 집으로 가게 된다.
사건 이틀 뒤 11월 27일 A는 함께 어울리던
나카무라 테츠오(中村 哲夫,소년E 16~17세)와
이하라 코이치(伊原 孝一,소년F 15~16세)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며 밤 11시 두 명을 데리고
C의 집으로 가서 준코를 보여준다.
이후 준코에게 각성제를 먹이거나 폭행,
그곳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만행을 가하자
준코는 "도망치지 않을테니 그만해"달라 부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폭행은 이어졌다.
C의 집에는 부모님과 형이 있었는데
계속하여 자신의 집에 있는 준코를
의아하게 생각하여 그녀의 가방을 뒤져 전화번호를
알아낸뒤 준코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이를 알게된 C는 어머니까지 폭행한다.
12월 7일에는 준코가 몰래 경찰에 신고를 하다
발각되었고 그때부터 더한 가혹행위가 시작되었고,
12월 20일경부터 준코의 상태가 심각해졌다.
해가 바뀌어 1989년 1월 4일에 마작으로 돈을 잃은
A가 가해자들을 불러 화풀이로 다시 준코를 구타,
준코가 카세트 플레이어에 머리를 부딫히며
경련을 일으켰고 이 후 움직이지 않았다.
다음 날 C의 형이 준코의 상태의 이상을 눈치채고
연락을 하였고, 가해자들이 집으로 와서
살펴보니 준코의 몸은 이미 싸늘히 식어있었고,
그런 모습을 보고 그들은 크게 웃었다고 한다.
그들은 준코의 시신을 이불로 감싼 뒤 드럼통에 넣고
콘크리트를 흘려넣어 벽돌로 고정, 도쿄 고토구
와카스 14호지 해변 공원 정비 공장 현장의 공터에 버린다.
그들의 준코가 보던 드라마의 마지막회를 녹화한
비디오와 꽃다발을 함께 넣으려 했지만 B가
범인을 특정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그만둔다.
참고로 그들이 비디오와 꽃다발을 넣을려고 한
이유는 미안하거나 슬퍼서 한 행동이 아닌
저주받기 싫어서라는 충격적인 이유
사건 발생 3개월 뒤 1989년 3월 29일
A가 범죄 혐의로 네리마 소년 감별소
아야세 경찰서 수사관에게 조사를 받다
형사가 "너 사람을 죽이면 안 되잖아"라는 질문에
일행들이 사실을 불었다고 착각하여 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사실 형사는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게 말한 것이다.
의도치 않은 형사의 말 실수로 사건이 밝혀지게 되었다.
A의 진술을 들은 형사는 현실성과는 머무 먼 이야기라
믿기 힘들었지만 자백한 현장 공터에서 준코가 들어있는
드럼통을 발견하면서 이 사실은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도쿄지방검찰청에서는 A를 무기징역,B를 징역 13년,
C와 D에게는 징역 장기 10년, 단기 5년 형을 법원에 구형하나
1심에서 A에게는 징역 17년이 나왔다,
2심 도쿄고등법원에서는 A에게 징역 20년,
B에게 장기 10년 단기 5년, 소년C 장기 9년 단기 5년
소년D 장기 7년 단기 5년 징역형이 확정된다.
또한 이후 그들의 행동도 가관인데 소년 A는
눈물을 흘리며 "잡힌 내가 불쌍하다"라고 말하는 등
반성은 조금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거나
심지어는 B의 어머니가 준코의 묘지까지 훼손한다.
(역시나 그 아들에 그 어머니다, 모자가 쓰레기)
이 사건은 확인된 공범만 남성 17명 여성 1명이다.
그러나 적극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4명만이
판결받게 된 사건이다. 그들은 A가 무서웠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들 중 한 명만 경찰에 연락을 해줬어도 준코는 살았을 것이다.
현재 준코의 가족들은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딸의 묘지가 훼손되는 등의 일로 인해
무덤의 위치까지 비공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사건명
여고생 콘크리트 포장 살인사건(女子高生コンクリート詰め殺人事件),
도쿄도 아다치구 여고생 감금 린치 살인사건(東京都足立区女子高生監禁リンチ殺人事件)
후루타 준코 살인사건(Murder Of Junko Fur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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