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현 토막살인사건)9명을 살해한 시라이시 타카히로

Posted by Rain Wiz
2019. 12. 23. 14:22 세상이야기/사건들

일본 2017년 10월 30일 (헤이세이 29년)

가나가와현 자마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9구의 시신이 훼손된채 발견된다.


피해자는 여성 8명과 남성 1명으로

확인되었고, 시신들은 아이스박스에

머리 일부분이 보관되어 있었다.


경찰은 이 집에 살고 있는

27세 남성 '시라이시 타카히로'를

용의자로 추정하였고,

시라이시 타카히로를 체포하게 된다.



시라이시 타카히로(白石隆浩)는 고등학교 졸업 후

윤락업소 스카우트 일을 하다 2017년 2월

범죄수익은닉, 매춘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다.


스카우트 시절 '여자를 돈으로만 생각한다'라는

평판이 있었고, 윤략녀의 급료 200만엔을

떼먹다가 걸린적도 있다고 한다.


체포된 후 2~3개월 택배 회사에서도 일을 하였으나

거의 무직자 신세로 지내왔다고 한다.



그리고 8월 22일 사건 발생 장소의 아파트에 입주

그가 들어간 아파트는 입주 후 한달간

무료 거주가 가능하였는데 그는 서둘러 입주를 진행,

이 때 첫 번째 희생자 여성에게 입주비 50만엔을 뜯어낸다.



입주 후에는 SNS에 '동반 자살자 모집'글을 올리며

피해자들을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했고,

피해자들의 나이는 10대 후반 4명, 20세 가량 4명,

20대 후반 1명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살인이 시작되는데

8월에 1명, 9월 4명, 10월 4명을 살해하였다.

그의 범행은 10월 24일 마지막 살해를 하면서 막을 내리는데


하치오지시에서 23살의 여성이 실종되면서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였고,

경찰은 여성의 행적을 탐문하다 여성이 용의자와 함게

아파트 집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방범 카메라에 포착되었고,


다음 날 또 다른 자살 동반자를 트위터로 모집.

10번째 살인을 시도하나, '목을 매달아 죽으려 했다'는

시라이시의 말과는 달리 목에 끈 자국이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긴 여성은 자리를 피해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이 후 이 여성의 정보 제공으로

시라이시 타카히로를 검거하게 된다.



체포된 시라이시 타카히로는 '돈과 성적 욕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였으며,범행 전 피해자에게

술 또는 정신안정제 등을 먹였다고 진술한다.


또한 SNS에 '나에게 자살원망이 있다고 하였지만

모두 거짓말이다', '피해자 중에 정말 죽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진술하였다.



참고로 집에서는 식칼 2개,톱 2개,손도끼 1개,송곳 2개,

요리용 가위 1개 등 많은 무기들이 발견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시체를 해체한 것으로 보이고,


아파트 실내에서 아이스박스에 보관된 머리 외에도

팔,다리,늑골 등의 뼈도 다량 발견된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많고, 증거가 방대하기 때문에

첫 공판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정신 감정까지 이루어지게 될 확률도 있다고 한다.


일본 온라인 상에서 현재 시라이시 타카히로의

가족 구성원 신상털이가 진행중이라고 한다.


사건명:가나가와현 토막살인사건,자마 9시신 살인사건

(座間9遺体事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