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흰긴수염고래)게임.17명이 사망했는데 징역 3년

Posted by Rain Wiz
2019. 12. 7. 10:43 세상이야기/사건들

대왕고래 게임 혹은 흰긴수염고래 게임으로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있는 사건이다.

러시아의 필립이라는 제작자가 만든 게임으로 

130명이 사망하였다는 정보가 있지만 왜곡된 정보이며, 

실제로는 약 17명 정도로 추측되고 있다.

제작자인 '필립 부데이킨'은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학생이었으나

어떠한 일로 인해 쫓겨나게 된다.


그것이 원인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그 후 필립은 사회에 필요없는 자들을

청소하기 위해 게임을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대왕고래게임(Blue Whale)시작 시 한 문구가 뜬다.

'이 선택은 결코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미션이 시작되는 게임이다.


미션은 필립이 보내주는 것을 따라한 후

인증샷을 보내면 되는 간단한 방법인데...


처음에는 공포 영화 감상 등

가벼운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갈수록

미션의 수위는 높아지게 되는데

친구 괴롭히기, 몸에 상처내기 등



범죄나 자해 관련 미션들이 계속해서 

게임을 하는 사용자에게 오게 된다.



필립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해당 미션을 하지 않을 경우


이 미션을 성공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내 승부욕을 자극하는 한 편,

미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신상정보를 공개하겠다며

협박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미션을 행하면

마지막에 오는 미션은 공통적으로 '자살'이었다.



이 게임으로 인해 필립은 최소 17명의 죽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파악되고 있으며,

그가 경찰에 잡히게 된 이유는 그가 보낸 미션

'48시간 동안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고 숨어있기'



이 미션으로 인해 실종 신고가 계속해서 접수되자

경찰들이 원인을 찾던 중 고래게임이 발견되면서

필립은 러시아 경찰들에 의해 체포된다.



재판에서 '청소년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사실이냐'

라는 질문에 필립 부데이킨은 "그렇다 나는 실제로

그렇게 하였으며, 그들은 행복하게 죽어갔다,

나는 그들에게 현실세계에서 가질 수 없었던

따뜻함과 유대감을 줬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러시아는 범죄자에게 자비없는 것으로 유명한 반면

필립에게는 징역 3년이라는 가벼운 처벌이 내려진다.


물론 그가 직접적으로 살인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협박에 폭행,자해,자살까지 하게 만들었는데

고작 3년이라니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