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 이상 성욕 살인사건)하기와라 일가를 살해한 범인의 정체

Posted by Rain Wiz
2019. 12. 7. 09:44 세상이야기/사건들

1970년 8월 10일 일본 사이타마현

하기와라 일가가 살해당한 채 시체로 발견된다.

피해자는 하기와라씨와 그의 아내(37세)

장남 (11세), 이남 (8세)

검사 결과 범인은 도끼같은 흉기를 이용하였으며

하기와라의 장남은 31차례의 창흔이 발견,

두개골 골절, 머리뼈 함몰, 뇌는 거의 닳아있었으며,

안면은 눈뜨고 볼 수 없을만큼 참담한 상태였다.

또한 하기와라씨의 아내에게서 소량의 정액이 검출되었다.

찰은 너무나도 끔찍한 사건이었기에

범인이 원한에 의해서 하기와라 일가를

살해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였다고 한다.



8월 11일 살인에 사용된 흉기가 발견,

이 흉기는 하기와라 본가에서 사용하였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찰은 피해자의 형제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조사결과 하기와라가의 자택에서 

본가까지의 거리는 1Km의 가까운 거리였고,

장남이었던 하기와라씨는 상속권을 둘째에게 양보,

부친에게 받은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하여 살고있었다.



재산을 양보 받았는데 원한이 있다고 하기는

무리가 있었기에 삼남인 마사토와 사남을 조사해보니

사남은 절도 상습법으로 전과가 있었다,

하지만 알리바이가 있었기에 수사의 초점은

자연히 삼남인 마사토에게 향하게 된다.



과거 마사토는 형인 하기와라의 아내에게

결혼 초부터 집적대었다고 하며

형수를 간음하여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하기와라 일가가 본가에서

나와 따로 살게 되는 원인이 된다.



또한 마사토는 3개월 전 절도 혐의로

아오모리 형무소에서 출소한 상태였고,

이곳 저곳을 전전하던 중 6~7월 경

형의 아내에게 관계를 요구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경찰은 '하기와라 마사토'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8월 26일 경찰에게서 도망중에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고,

경찰은 이 전화 내용을 참고하여 마사토가

숨어있는 숙박소를 급습하여 그를 체포한다.



경찰에 체포된 그는 형수와 관계를 맺고 싶어서

형의 집을 방문했으나 거절당했고,

옆집 담너머로 두 사람을 지켜보다

죽이더라도 관계를 맺고 싶어졌기에

살해 계획을 세웠다고 자백하였다.



듣다 못한 형사는 마사토에게

'니 머리에는 그 딴 것 밖에 들어있지 않은거냐?'라는

질문에 마사토는 '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마사토는 정신감정에서 의지박약증, 감정이 없는 정신 질환,

관음증,페티시즘,카니발리즘의 성욕을 가졌다고 진단되었다.


공판에서 '형수의 고기를 먹지 못해 아쉽다'고 진술하였고

개선의 여지가 없다 판단 1972년 12월 마사토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지게 되었고, 그는 항소하지 않은 채

1976년 4월 사형 집행이 내려지면서

형장의 이슬이 되었다고 한다.


일본 사건명:戸田・異常性欲男殺人事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