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상을 떠난 아빠에게 4년간 문자를 보내자, 답장이 왔다.

Posted by Rain Wiz
2019. 11. 2. 13:59 세상이야기/핫 이슈

미국의 아칸소주 뉴포트에 살고 있는

23세 여성 체스티티 패터슨은

4년 전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그녀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자신의 일상을 문자메시지로 자주 보냈다.


그리고 아버지의 네 번째 기일을 하루 앞둔 날.

그녀는 "아빠 나야 내일은 나에게 다시

힘든 날이 될 거야"라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얼마 후. 그녀에게 아버지의 번호로

답장이 오게된다.



답장을 보낸 사람은 브래드

보통 이런 문자를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니 그만 보내주세요' 등의

문자를 보내지만 브래드는 달랐다.


마치 자신의 딸에게 보낸 답장처럼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문자였다고 한다.



사실 자신을 브래드라고 소개한 사람은

2014년 8월 자동차 사고로 인해 딸을 잃었다고 한다.



딸을 잃고 절망에 빠져있던 중

우연치 않게 자신에게 온 메시지를 읽고,

그는 다시 희망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문자를 요약해보면

'당신의 메시지는 신이 나에게 보낸 것처럼

느껴졌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 것을

안타깝게 느끼지만, 문자로 들려온 당신의 이야기를

읽으며, 당신의 성장과 함께 겪은 일을 지켜봤다"


"당신에게 답장을 하고 싶었지만

혹시 나의 답장에 당신의 마음이

다칠까 하고 싶지 않았다"라는 내용이었다.



또한 브래드는 패터슨을 천사라 부르며

잘 자라준 것을 칭찬하며,

만일 내 딸이 살아있다면 당신 같은

여성이 되었으면 좋겠다.



난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있었다.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라며 당신이

나아가는 길에 신께서 준 빛으로

세상을 비추길 바란다는 말을 하였다고 한다.



패터슨은 이 문자에 놀라움과 동시에

감동을 느꼈고, 자신의 주변 사람들은 물론

SNS에 까지 올려 따뜻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다.


패터슨이 올린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고, 공유해간 횟수만

29만을 넘었다고 한다.


#패터슨양과 브래드씨에게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