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전사고 지역에 멸종위기 동물이 살고있다.

Posted by Rain Wiz
2019. 11. 1. 15:27 세상이야기/핫 이슈

1986년 레벨 7의 원자력 사고가 일어난 체르노빌.

그곳은 사고가 일어난 1986년 이 후 '죽음의 땅'이라

불리고 있으며, 사람의 발길이 전혀 닫지 않고 있다.


이 곳에서는 어떠한 생명도 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지역에는 토끼,사슴,너구리,늑대 등이

다양한 동물이 생존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이목을 받은 것은

'프로제발스키' 현존하고 있는 유일한 야생마다.

이 야생마는 1968년에 이르러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지명됬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 곳에서 유유히 살고있었다.


 

다만 미국 캔자스대학 연구팀은

이 프로제발스키는 야생마가 아닌

가축의 후손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야생마는

원래 수천 년 혹은 수백 년 전에

멸종한 것이라 주장한다.



사실 프로제발스키가 야생마인지는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죽음의 땅에서 살고 있냐는 것이다. 

게다가 단순히 살아있는 것 뿐 아니라,

사람들이 떠나고 첫 4년간 프로제발스키의 

개체 수가 2배 가량 늘었다고 한다.



이쯤되면 프로제발스키가 방사능에 대한 

어떠한 면역체계가 있을까?라는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체르노빌에는 많은 동물이 살고 있고,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이 

사망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아직도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동물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원전 사고가 일어난 곳의 동물들은

대부분이 병에 걸려 길가에 쓰러져 눈을 감았다.



살아남은 동물 또는 태어난 새끼가 변종이 되거나,

동물들의 몸에서 상당량의 세숨이 검출되고 있다.



이 처럼 원자력 사고로 인해 입는 피해는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다. 또한 프로제발스키를 포함,

개체 수가 늘어난 동물보다 그들의 수명이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동물들이 

병에 걸리지 않은채, 살기란 아쉽게도 불가능 할 것이다.


원자력 사고가 일어난 곳은 방사능이 사라지기 까지

양에 따라 다르지만 길게는 억년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원자력 사고가 일어나서 이런 비극이

또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