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슨 카운티 살인사건. 백골이 된 채 발견된 일가족

Posted by Rain Wiz
2019. 10. 26. 20:09 세상이야기/사건들

미국 버몬트 주 애디슨 카운티 미들버리에서

꽃을 따고 있던 모녀가 땅속에 박혀있는

흰색의 알 수 없는 물체를 발견한다.


모녀는 이 것을 처음봤을 때 단순히

흑속에 묻힌 조약돌로 착각하여 발로 찼고

발길질에 흙이 파헤쳐지면서 두개골이 발견된다.


이 사건은 1935년 5월 15일

모녀가 지역 보안관 사무실에 찾아가 

신고를 하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사건명:애디슨 카운티 살인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은 이 곳을

수사하면서 3구의 유골을 더 발견하게 된다.


유골을 감정한 결과.

여성 1명과 10대 남성 1명,남자 어린이 1명으로

밝혀졌고, 이들은 모두 3년 전에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진다.



이 사건은 버몬트 주 경찰과 지역 보안당국이

수사를 담당하였는데 그들의 추측으로

살해당한 3명은 일가족으로, 잠을 자던 중

누군가에 의해 총을 맞아 살해당한 것으로 보았다.



이런 추측을 내린 원인은 사망한 여성의 연령이

35세~45세로 추정되었고, 10대 남성의 연령이 13~15세

어린이의 연령은 9세~11세로 추정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경찰의 추측대로 변사자간의 골격 DNA가

유사했고, 유골에서 빈혈 증상의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의 추측대로 같은 가족의 구성원으로 결론이 지어진다.


다만 경찰이 밝힌 것은 피해자들이 

모두 가족이었다는 점 밖에 없었다.


그들이 누군인지, 범인은 누구인지,

왜 그들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였다.



경찰도 물론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이들이 실종된 해로 추측되는

1932년 전후로 실종된 이 세 모자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결국 경찰은 부족한 단서로 

사건과 사투를 벌였지만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 사건은 영구미제 사건으로 종결되고 만다.



가족은 어쩌다 이런 사건을 당하게 됬으며,

일가족을 살해한 범인은 대체 누구였을까?

모든 것은 아직 무엇하나 밝혀지지 않은채로

어둠 속에 잠들어 있다.


3명의 희생자들 묘비에는

'오직 하나님만 아는 세 영혼'이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