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미해결 어린이 실종사건)이시이 마이 '한 밤중에 사라진 소녀'

Posted by Rain Wiz
2019. 10. 24. 18:39 세상이야기/사건들

일본 1991년 7월 25일 후쿠시마현 후네히키마치에서

이시이 마이가 한밤중에 사라지게 된다.

(일본명:石井舞ちゃん行方不明事件 )


사건 당일 자택에는 마이의 아버지인 이시이 켄이치,

켄이치씨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내인 요시코,

켄이치의 조카, 조카의 남자친구 A씨, 켄이치의 두 아들 켄토,레오

그리고 이시이 마이와 요시코씨 친구의 딸 2명이 있었다.


점심이 지나 켄이치씨의 조카는 코리야마시에 있는

자신의 자택으로 갔고, 마이와 요시코씨 친구의 딸 2명과

남자친구A씨는 방에서 게임을 하였다고 한다.



오후 9시 20분 켄이치씨의 부모는 가라오케에 갔고,

오후 10시 30분에 요시코씨가 마이와 두 명의 아이가 

마이의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그 후 요시코씨는 2층에 있는 화장실을 갔는데

문이 찰칵하는 소리가 들렸고, 창문으로 내려보니

A씨가 집에서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1층으로

내려와 목욕을 하였는데 그러던 중 또 다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또한 누군가 계단을 올라가는 소리까지

들렸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으로 돌아가 잠을 잤다고 한다.


새벽 2시가 되어 켄이치씨의 부모가 돌아왔는데

집의 문은 열려있었고, A씨가 없는 것을 확인

잠을 자고 있떤 켄이치씨를 깨워 말하였으나,

켄이치씨는 "내일 이야기하자"며 다시 잠에 빠졌다.


그리고 새벽 5시 20~30분 마이와 함께 자고 있던

두 아이가 깨어났고, 옆에 마이가 없는 것을 알게된다.

아이들은 켄이치씨와 요시코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제야 마이가 실종된 것을 가족이 알게 된다.



이시이 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집을 조사하니

가족을 제외한 타인의 지문이나 흔적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럴 경우 의심이 가는 경우는 3가지다.

마이가 혼자 밖으로 나갔거나, 가족 중에 한 명이 범인이거나,

범인이 흔적을 전혀 안 남긴 경우다.


경찰은 마이를 누군가 데리고 나갔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 이유로 먼저 마이는 밤에도 혼자 화장실을 못갈 정도로

겁이 많은 아이였기에 혼자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



또한 마이와 함께 잠을 자고 있던 두 명의 아이 중 

한 명이 밤중에 이야기 소리에 깻는데 

마이가 어떤 남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잠을 자다 판단력이 흐려진 상황이라

신빙성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


경찰은 경찰견을 동원함과 동시에 주변을 조사한 결과.

밤 11시 이시이 가 집 주변에 흰 색의 자동차가 있었는데

보닛이 열려있었다. 하지만 다음날에는 그 차가 사라져있었다.

추측해보면 누군가 마이를 자동차에 태우고 납치했다고 할 수 있다.



경찰은 두 명의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시작하는데

그 두 사람은 놀랍게도 마이의 어머니 요시코씨와

켄이치씨 조카의 남자친구 A씨였다.

그 이유는 당시 집 안에 깨어있던 사람이 

그 두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시코씨는 용의선상에서 금방 제외되었고

경찰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그의 행적을 조사한다.

그는 가족이 마이가 사라진 것을 알게되고 난 1시간뒤

오전 6시 30분쯤에 집으로 돌아왔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밤에 외출을 한 것은 코리야마시에 있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한 것이며, 코리야마시에 가기 위해

후네히키 역에 도착했지만 이미 전철의 막차가 출발한 후였기에

택시를 타고 코리야마시에 갔다. 하지만 친구를 만나지 못하였고

전철 첫 차로 집에 왔다고 한다. 경찰은 의구심을 가져 2주간에

걸쳐 조사를 하지만 그를 태워준 택시 기사가 나타나

알리바이가 성립되면서 A씨는 풀려나게 된다.


 

경찰은 이 후 별다른 용의자를 찾지못하고 흐지부지 되는데

인터넷에서 어떠한 이야기가 떠돌게 된다. 

마이의 어머니 '요시코씨와 A씨의 공모에 의한 범죄'

사실 요시코씨에게 심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당시 집에 깨어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었고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는데도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태연하게 있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집에는 자신의 어린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확인하러 가지도, 문 단속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은 의구심을 품게된다.


하지만 그녀가 범행을 저지를 이유도,

그녀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물증도 없다.


게다가 무엇보다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자식을 잃은 어머니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리바이 성립으로 풀려난 A씨. 

하지만 마이의 아버지는 A씨를 범인으로 의심한다.

그 이유로 A씨가 평상시부터 행실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

자신의 조카가 방황할 때 만난게 A씨며 그는 당시 폭주족이었다.

또한 A씨가 본드를 흡입하다가 켄이치씨에게 발견되어

몇 번이나 꾸짖는 등, 두 사람의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것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이 실종 2개월 뒤에 

마이와 함께 자고 있던 두 명의 아이가 말한 이야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같이 게임을 하던 A씨가

마이에게 '밤 12시에 함께 놀러갈까?'라고 하였다는 것 때문인다.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경찰은 무시를 해버렸고,

켄이치씨는 혼자 A씨를 미행하지만 증거는 찾지 못한다.


마이의 부모님은 TV출연 등 마이를 찾을려고 애를 썻지만

별 다른 제보와 증언은 없었고, 장난 전화만 걸려온다.

마이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사를 하지 않고 있었으나

2015년 마이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에 단념한듯 

결국 이사를 가버렸다고 한다. 


실종된지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고 있지만

다시 마이가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