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나가 마치코 행방불명 사건)전화에서 "살려줘"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Posted by Rain Wiz
2019. 10. 20. 15:26 세상이야기/사건들

일본 2011년 9월 12일. 큐슈 

오이타현의 하지마치에서 살고 있던 

가정주부 미츠나가 마치코(35세)씨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행방불명 된다.


사건 당일인 9월 12일 오전 10시.

마치코씨의 초등학생 딸이

학교에서 치아가 부러졌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녀는 자동차를 타고

딸을 데리러 학교로 간다.


그리고 딸을 데리고 치과에 간 후

치료가 끝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다시 학교로 딸을 데려다 주는 길에

마치코씨가 갑자기 두통을 호소.

"머리가 어지러워 집에서 잠을 자야겠다"라는

말을 한 후 자동차를 타고 돌아갔다 한다.


오후 3시 딸이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지만

집에서 어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자택에 어머니인 마치코의 모습만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현관이 열려 있었다.



또한 그녀가 항상 소지하고 있던

파우치, 지갑과 가방이 사라져있었고,

이상하게도 그녀가 자주 쓰던 베개와

딸이 자주사용한 목욕타올도 사라졌다.


그녀의 자동차 열쇠도 없어졌지만

자동차는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자동차가 상처하나 없이 멀쩡한 것으로

추측하건데 밖에서 어떠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기 보다는 누군가 집에 침입하여

마치코를 납치했을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집안에는 어지럽혀진 흔적 등이

없었기 때문에 어쩌면 마치코씨의 실종에는

그녀와 친분이 있던 사람이 있을 확률도 있다.



또한 다른 사건과의 연관성이 제기됬는데

마치코씨가 살던 오이타현 히지마치는

인구가 약 2만 5천이 사는 작은 시골마을이었지만

3개월 동안 의문의 사건 사고가 3건이나 발생한다.


1. 2011년 6월 27일. 카사기 시몬(86세)과 

그의 부인 카사기 케마코(84세)가 

자택에서 부패된 시체로 발견되는데

확인 결과.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된다.



2. 2011년 9월 12일. 미츠나가 마치코 실종사건


3. 2011년 9월 13일. 에모토 코토네(2세)실종,살인 사건


특히 세 번째 사건인 에모토 코토네 실종은

미츠나가 마치코 실종사건 다음 날 일어난 사건이라

연관성이 제기되나 사실 이 사건은 아이의 모친이

아이를 살해한 것으로 연관성은 없다고 판명.


또한 6월 27일에 일어난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도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



그녀가 사라지고 1개월 뒤 자택에 이상한 전화가

한 통 걸려오게 된다. 전화를 한 사람은 여성이며,

전화기에서 "살려줘...살려줘..."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는 끊기게 된다. 또한 말 없이 끊는 전화도

수 차례에 걸쳐 오게 된다.


실종된 미츠나가 마치코씨가 자신의 위치를

알리려 전화를 했다는 추측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마치코씨의 가족들. 특히 마치코씨의 남편은 

아내를 찾기 위해 블로그와 트위터까지 개설하여 

지금도 아내를 찾고 있다고 한다.


일본 사건명:光永マチ子さん行方不明事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