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시 번역자 피살사건)국가가 봉인한 살인 사건?
사건의 시작이 되는 것은 살만 루시디의
문제작인 '악마의 시'라는 책에서 시작된다.
살만 루시디는 이 책으로 인해 이란 정부에
미움을 사서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여서
영국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갔다.
그러나 단순히 이 책을 만든 살만 루시디만이
아니라 이 책에 관련된 사람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연달아서 일어나게 된다.
첫 번째 피해자는 이탈리아어 번역자인
에토레 카를리올리에게 일어난 사건이다.
에토레 카를리올리도가 번역을 하고,
일어난 사건인지 번역 중에 일어난
사건인지는 정확 하지 않으나
악마의 시 번역에 관련되고 난 후
정체 모를 누군가에 의해
흉기에 찔렸고 중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1990년 츠쿠바 대학의
조교수로 있던 이가라시 히토시라는
번역가가 악마의 시를 번역을 한다.
그 후 1991년 7월 11일 이가라시 히토시는
츠쿠바 대학 건무 내에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어떤 인물에 의해 살해를 당하게 된다.
살해된 현장에서 O형의 혈액과 신발 자국이
발견되었고, 두 개 모두 범인의 흔적으로
판명되었지만 범인을 잡을 만한 증거도
아니었기 때문에 별다른 수확을 얻지 못한다.
다만 수사도중 이상한 점이 몇 개 발견된다.
수업 도중 방글라데시 유학생이 이가라시에게
의문의 경고를 하였다고 한다.
그 후 이가라시는 사망. 경찰의 질문에
교수가 습격당한 곳에 자신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 장소에 있었다고 한다.
거짓말로 인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교수의 시체가 발견된 당일 오후.
그 유학생은 나리타 공항을 이용하여
방글라데시로 돌아가버렸다고 한다.
(계획된 범죄일 확률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사건은 이상한 점이 있다.
유력용의자 였던 유학생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고,
교수 주변의 인물만 조사하라는
윗 선의 이상한 지시...
실제로 이 사건은 주간 분슌에 의해 1998년에
폭로된 일본 경찰 극비 보고서에 적혀있다.
이 후 문예춘추에서 국가가 봉인한
살인 사건이라며 맹비난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1993년 7월에도 터키의 번역자인
아지즈 네신과 노르웨이의 번역자도 습격을
당한다. 하지만 이 후 번역자에 대한 습격은 없다.
1998년 이란 정부가 루시디
사건을 종결한 영향이 컸을 듯 하다.
사실 이런 정보들로 추리를 해볼 때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반 이슬람교적인
악마의 시를 번역한 것에 불쾌함을 느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들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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