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시 번역자 피살사건)국가가 봉인한 살인 사건?

Posted by Rain Wiz
2019. 9. 29. 18:38 세상이야기/사건들

사건의 시작이 되는 것은 살만 루시디의

문제작인 '악마의 시'라는 책에서 시작된다.


살만 루시디는 이 책으로 인해 이란 정부에

미움을 사서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여서

영국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갔다.


그러나 단순히 이 책을 만든 살만 루시디만이

아니라 이 책에 관련된 사람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연달아서 일어나게 된다.

첫 번째 피해자는 이탈리아어 번역자인

에토레 카를리올리에게 일어난 사건이다.



에토레 카를리올리도가 번역을 하고,

일어난 사건인지 번역 중에 일어난 

사건인지는 정확 하지 않으나

악마의 시 번역에 관련되고 난 후


정체 모를 누군가에 의해

흉기에 찔렸고 중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1990년 츠쿠바 대학의

조교수로 있던 이가라시 히토시라는

번역가가 악마의 시를 번역을 한다.



그 후 1991년 7월 11일 이가라시 히토시는

츠쿠바 대학 건무 내에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어떤 인물에 의해 살해를 당하게 된다.


살해된 현장에서 O형의 혈액과 신발 자국이

발견되었고, 두 개 모두 범인의 흔적으로

판명되었지만 범인을 잡을 만한 증거도

아니었기 때문에 별다른 수확을 얻지 못한다.



다만 수사도중 이상한 점이 몇 개 발견된다.

수업 도중 방글라데시 유학생이 이가라시에게

의문의 경고를 하였다고 한다.


그 후 이가라시는 사망. 경찰의 질문에

교수가 습격당한 곳에 자신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 장소에 있었다고 한다.

거짓말로 인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교수의 시체가 발견된 당일 오후.

그 유학생은 나리타 공항을 이용하여

방글라데시로 돌아가버렸다고 한다.

(계획된 범죄일 확률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사건은 이상한 점이 있다.

유력용의자 였던 유학생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고,

교수 주변의 인물만 조사하라는

윗 선의 이상한 지시...



실제로 이 사건은 주간 분슌에 의해 1998년에

폭로된 일본 경찰 극비 보고서에 적혀있다.


이 후 문예춘추에서 국가가 봉인한 

살인 사건이라며 맹비난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1993년 7월에도 터키의 번역자인

아지즈 네신과 노르웨이의 번역자도 습격을

당한다. 하지만 이 후 번역자에 대한 습격은 없다.


1998년 이란 정부가 루시디 

사건을 종결한 영향이 컸을 듯 하다.


사실 이런 정보들로 추리를 해볼 때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반 이슬람교적인

악마의 시를 번역한 것에 불쾌함을 느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들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