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 내장 쉽게 제거하는 방법! 배를 안갈라도 된다고?!

생선은 회가 아니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주 가끔식 생선구이가 먹고 싶은 하루!

꽁치를 사러 마트에 갑니다~ 랄랄라~

한 번이라도 구매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저렴한 생선입니다. 그런데도 DHA,

오메가3, 비타민 A, 비타민 E, 칼슘과 피로회복

효과까지 있답니다. 많이 잡히는 걸까요?

어쨋든 꽁치 3마리를 1,800원에 구입 후

레몬 한 개를 구매하여 집으로 왔습니다.

#이제부터 내장 제거법 시작합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가 될 꽁치들!

내장제거는 물론 소금도 뿌려져 있지

않습니다. 어딜가도 꽁치는 대부분

내장이 제거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조금만 안다면 누구라도

쉽게 내장 제거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1. 먼저 머리를 반 정도 잘라줍니다.

머리에 있는 지느러미(?)에 칼을 댄 후

45도 각도로 베어줍니다.

여기서 머리를 모두 베면 안됩니다.

절반 정도만 잘라주세요. 칼이 생선의

뼈에 닫게 되면 멈춰주세요.

2. 배 아래쪽을 보면 이렇게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여기도 칼로 살짝 잘라주세요. 사실 왜 여기를 

자르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의 추측으로는 피를 좀 더 쉽게 

빼기 위해 잘라주는 것 같습니다. 

3. 꽁치의 머리를 인사시키듯이 45도로

꺽은 후 머리를 쭈욱 당기면 내장이

같이 쭉 나옵니다.

#사진도 첨부하고 싶지만 혐일수도 있어서 ㅠㅠ

참고로 피가 튈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해주세요.

4. 머리와 내장을 제거 후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씻다보면 아까 꽁치의 항문을

자른 곳에서도 피가 나오는게 보입니다.

쉽게 말해 2중으로 피가 빠져나가 좀 더

빠르게 피를 뺄 수 있다는 것!

5. 꽁치의 등에 적당하게 칼집을 낸 후

소금을 뿌리고 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끝!

6. 모든 게 끝났다면 후라이팬에 꽁치를

올리고 구워서 드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생선구이 올릴 그릇이 없어서 여기에...

그래도 노릇노릇 맛있게 구운 꽁치와

새콤한 레몬과 와사비를 섞은 쯔유!

오늘 맛있는 꽁치구이 식사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