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얼큰한 너구리 라면) 맛있게 끓여보자!

Posted by Rain Wiz
2019. 7. 27. 16:43 일상생활 도움정보/음식관련

장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가게 된 라면 코너

사실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하필이면 라면 세일중... SAIL이란 말을 보면

왜 지나칠 수가 없는지 하아~


많은 라면 종류가 있었지만 그나마

가장 좋아하는 농심 너구리 라면을

장바구니 안에 넣었습니다.


저는 다른 라면에 비해 너구리 라면의

면발이 좀 더 쫄깃한 것처럼 느껴져서

라면을 사면 거의 너구리만 찾게되네요.



일단 우리집에 도착한 너구리 6마리

집이 낯선지 가만히 있습니다.


곧 잡아먹힐지 모르는 채...

(너무 호러 분위기로 가는 듯;;;)



배도 고프겠다 산 김에 봉지 하나를

바로 뜯어 먹을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진 속에 너구리가 윙크를 

하고 있어요. 귀여워요!



내용물은 라면, 분말 스프, 건더기 스프,

다시마 이렇게 총 4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의 라면에는 없는 다시마!)



저는 먼저 물에 다시마를 넣어 끓입니다.

끓을 때 다시마를 넣으면,

다시마의 맛을 잘 못 느끼겠더군요.



그 사이에 나머지 재료인 

계란과 파를 준비합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라면과 스프, 그리고 파를 넣습니다.


사실 파를 넣으면 맛이 좀 부드러워집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면 패스!



그리고 준비 중인 계란을 

준비하고 같이 넣어줍니다.



여기서 두 가지 패턴으로 나뉘죠.

계란을 풀어서 먹는 분과 그대로 먹는 분


저는 후자입니다. 하지만 이 때 계란을

넣어놓기만 하면 냄비 아래에 계란이 

붙어버리는 경우도 가끔 생깁니다.



그러니 젓가락으로 면발을 잡아서 살살 

돌려줍니다. 그러면 국물과 계란이 같이 

돌면서 계란이 냄비에 붙지 않게 됩니다. 



완성된 너구리 라면!

파의 냄새와 잘익은 계란 탱탱한 면발!


사진에는 안 나와있지만 삭힌 김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밥 하기 귀찮을 때

이렇게 한 번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