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은 사실 교도소의 고문기계였다!?
러닝머신을 모르는 분은 안계시죠?
이 기구는 1970년 미국의 조깅 열풍과 함께
전세계로 보급되기 시작한 제품입니다.
트레드밀이라고 불리는 러닝머신은 사실
교도소에서 10~20명의 수감자들이 이 기구를
밟아 돌리며 물을 퍼내거나 곡물을 분쇄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별로 효율적이진
않았다고 합니다만... 쉽게 설명하면 물레방아를
사람이 올라가 발로 밟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지만 이 트레드밀이 무서운 고문기계로
변질되는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19세기 영국 교도소에서는 난폭한
죄수자들이 상당 수 있었고, 그들을
통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윌리엄 큐빗은 기막힌
생각을 떠올립니다. 트레드밀을 고문기계로
변경해보면 과연 어떻게 될까?
#윌리엄 큐빗은 트레드밀의 제작자이며
1818년 수감자들의 중노동을 돕는 트레드밀을 고안.
1842년 트레드밀을 고문기계로 변질시킨 인물.
트레드밀은 단순히 생각하면 그냥 밟는 것 뿐이지만
계단을 밟듯이 계속 위로 발을 향해야 했으며
주 5일, 하루 6시간씩 트레드밀을 밟아야 했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하루의 운동량이 4,267미터를
올라가는 것과 동일한 효과. 에메레스트의
절반 높이에 맞먹는다고 합니다.
한 번 이 기계에 올라가면 체력과 정신력의
소모가 엄청났기 때문에 난폭한 범죄자들을
쉽게 통제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교도관들은
트레드밀을 엄청난 기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 후 트레드밀은 점점 진화를 하게 되는데
이젠 옆 사람과 어떤 대화조차 할 수 없도록
투표소처럼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6시간 동안 벽만 보며 계속 걸어야 하는...)
그러다 1898년 수감자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교도소법이 통과되며 트레드밀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1952년 워싱턴 대학의 로버트 부르스
박사와 웨인 퀸튼 박사는 의해 고문기계에서
의료기기로 탈바꿈 하게 되었고
그 후 1970년에 이르러서는 운동기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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