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학교 교실에 있는 여성에게 다가온 3명의 남성들

인도의 한 여성이 코로나19(우한폐렴)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해당 지역에

살고 있던 남성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실 인도는 강간이 많은 나라 중

하나라고 하며 그로 인해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도는

다시 분노로 들끓게 된다.

피해자로 알려진 40대 여성은

일용직 근로자로 일을 하던 중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봉쇄령을 내렸고

이에 일자리를 잃었기에 걸어서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고향으로 가던 중

길을 잃어 북서부에 있는

라자스탄주의 한 마을에 들어선다.

그리고 마을 소속 경찰이 그녀를

발견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머물 수 있는 장소가 마땅히 없었기에

경찰은 봉쇄령으로 비어버린 학교에

그녀를 자가격리 시키며 시작된다.

그리고 23일 밤. 피해 여성에게

낯선 남자 3명이 다가와 집단 성폭행을

저지르고 현장에서 도망쳤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 이 사실을 바로 알렸고

경찰은 해당 지역 거주 남성들을

용의자로 추측하였고 체포에 성공한다.

사건 담당 경찰은 "피해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검거된 용의자들은 현재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현재 인도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전국 봉쇄령이 내려져 수 만 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게다가 교통편 마저 마비되어 대부분

도보로 집으로 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일자리도 잃고 힘들게 집으로 가는

그녀를 상대로 자신들의 욕구만을 위해

짐승같은 행동을 한 그들에게 벌이 내려지기를...

또한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