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에 이어 호랑이도 코로나19확진 판결을 받다

Posted by Rain Wiz
2020. 4. 8. 10:23 세상이야기/핫 이슈

우한폐렴(코로나19)가 세계로 퍼지며

이젠 코로나19가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우리에게 가까운 동물인

강아지&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연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 뉴욕에 있는

동물원에 살고 있던 호랑이에게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호랑이는 생후 4년이 된

말레이시아 암컷 호랑이다.



이번 사례는 미국 내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호랑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호랑이의 이름은 '나디아'

3월 27일 부터 마른 기침 및 식욕 부진의

증상을 보였고, 뒤이어 자매 호랑이,

사자 6마리 마저 같은 증상을 보였다.



코로나19관련된 증상이 그대로 나타나자

검사를 하였고 코로나19 확진 판결을 받게 된다.



그로 인하여 세계 최초 동물원 집단 감염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심각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동물원 관계자들은

동물들이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동물원 관계자는 "주의를 기울이면서

호랑이에 대해 검진을 실시하였고,

동물원에 있는 표범,치타 등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에게서는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물들이 감염된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하게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추정되는

동물원 직원에 의한 것이 아닌가로 추측중이다.



참고로 홍콩에서는 반려견이,

벨기에에서는 반려 고양이가 코로나19

양성반응 및 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동물이 인간에게

우한폐렴(코로나19)를 전염시키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홍콩 당국은"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밝혔으며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개와 고양이가 주인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지만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염시키지는 못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