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재기하던 영국 시민들-결국 멀쩡한 음식 버리게 된 현실
우한폐렴(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이 사재기를 시작하였다.
이는 영국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영국 현지에서는
쓰레기통 안에 멀쩡한 음식들이
버려져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 원인은 당연하지만 사재기를 한 후
모두 섭취하지 못한채 유통기한
날짜가 지나면서 버리게 된 것...
현재 영국에서는 쓰레기 통안에
멀쩡한 음식이 연이어 발견되는데
유통기한 막 지난 파스타부터 시작하여
포장도 뜯지 않은 고기,바나나 송이까지
수많은 음식물들이 영국의 쓰레기 통을
가득 채우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더비셔주 더비에 살고 있는
한 명의 주민은 "진열대를 싹쓸이 하였던
사람들이 이러한 짓을 하고 있다"며
"벌금을 물려야 한다"며 분노하였다.
또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베리 지역도
이 곳과 마찬가지로 쓰레기 통에
수많은 음식물들이 꽉차 있었다.
이런 일이 계속하여 일어나자
현지인들의 비난은 당연하였고
SNS에서도 무분별한 사재기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의 자유민주당 전 의원 아지트 싱 아트왈은
"공황에 빠져 불필요한 물건을 집에 쌓아두거나
필요한 것보다 많은 양의 식료품을 산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우한폐렴(코로나19)가 발생한 후부터
영국은 이런 사재기가 계속되었고
마트에서 물건을 채워지기가 무섭게
순식간에 텅텅비었다고 한다.
한 명의 간호사는 중환자실에서 근무를 하고
마트에 들렀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어 살 수 없었다"며
사재기를 멈춰달라고 눈물로 호소하였다.
영국의 환경식품지역 문제 담당 장관은
"필요한 것보다 많은 식료품을 사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 수 있다"며 자제를 부탁했다.
또한 영국 소매 컨소시엄 헬렌 디킨슨 대표는
한 달 사이 영국인들이 비축한 식료품의 규모가
무려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5,000억)에 달한다고 밝히며
"사들인 것을 먼저 먹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2,000명 이상이며
사망자는 약 1,400명 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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