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달걀에 참기름을 얹어 마셔보았다 응!?

계기는 아주 우연한 옆집을 방문하던중

할아버지가 날계란을 컵에 따른 후

참기름을 넣어 마시는 것을 보았다.

사실 나도 아주 어릴 때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적이 있었고, 오랜만에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올라왔다. 이 후

집으로 가서 한 번 만들어 보기로 도전!

옆집 방문때 자세히 못 보기도 했고

어릴 때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것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인터넷으로 검색!

검색해보니 날계란과 들기름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개인에 따라서는

소금을 넣는 사람도 있었다.

참고로 계란 껍질에 세균이 있을 수

있으니 계란 껍질을 씻어주자.

계란을 매끈하게 씻었다.

이걸로 세균은 bye bye~

#여담이지만 친구가 날달걀은 한 손으로

깨기 어렵다고 해서 도전해봤다.

진짜 어려웠다, 내 악력으론 무리였다.

먼저 달걀 하나를 손에 쥐고

컵 모서리에 부딫혀 균열을 낸 다음

계란 내용물을 안에 넣는다.

계란 깨는 것이 익숙치 않다면 양손으로 하자!

땅에 떨어지는 순간 청소하는 것이

상상이상으로 귀찮다;;;

한 손으로 계란을 깔끔하게 컵에 따랐다. 뿌듯!

사실 한 손 깨기는 요령 및 방법만 알면

누구나 간단하게 가능하다 ㅋㅋㅋ

그리고 참기름 반 숟가락 정도 넣었다.

참고로 본인은 집에 들기름이 없었기에

참기름을 넣었다.

하지만 들기름을 넣는 것이

더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솔직하게 리뷰를 해보면 

부드러운 계란의 식감과 참기름의

달콤함이 같이 들어와 나름 괜찮았다.

바쁜 아침에 한 잔 하는 건 괜찮을듯?

참고로 본인은 삼켜먹었다.

이유는 내가 본 것은 만드는 방법 뿐이지

먹는 방법은 없었기 때문이다 ㅋㅋㅋ

입에 들어간 순간 멘붕...

삼켜먹는 것이 더 맛있을 것 같았는데

확실히 나쁘진 않았다. 다음에는 씹어 먹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