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신부, 신랑이 계획한 복수는 반전 결혼식

Posted by Rain Wiz
2020. 1. 2. 02:27 세상이야기/핫 이슈

중국 푸젠성에서 한 쌍의 남녀가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


한참 분위기가 올랐을 때

사회자가 신랑과 신부의 '성장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이 결혼식은 아수라장이 된다.


동영상에는 신부가 낯선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장면이 나왔고,

신랑은 "내가 모를 줄 알았냐"라며

신부의 어깨를 밀쳤으며,

신부는 부케를 신랑에게 집어 던졌다.



신랑과 신부는 몸싸움을 벌였고,

결혼을 축하하러 온 하객들은

두 사람을 뜯어말리기에 바빳다.


게다가 신랑의 아버지는

욕설을 퍼붓기 시작하였고,

그야말로 결혼식이 개판이 되버렸다.



두 사람은 2년간의 연애로

6개월 전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랑이 가정폭력을 행사하며,

위기가 찾아왔으나 신부의 형부가 중재하였고

다시 화해를 하였다고 한다.



신랑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신이 아파트와 자동차를 모두 마련하고,

신부 오빠의 일자리 까지 찾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나 신랑이 신혼집을 수리하면서

설치한 감시카메라에 신부의 불륜 장면이 찍히면서

다시 파국을 맞았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신부의 불륜 상대가 신부의 형부였다는 사실이다.



감시카메라를 보면서 분노한 남편은

이를 갈며 결혼식만 기다렸고,

결혼식장에서 5분 분량의 불륜 동영상을

폭로해 버린다.



사건 발생 후 신부는 신랑을 향하여

인터넷에 유포된 동영상을 모두 삭제하라 요구하였고,

신랑은 결혼식을 위해 쓴 돈이 18만 8,000위안(약3,100만원)

이라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폭력을 행한 남편도 문제지만

자신의 형부와 불륜을 한 신부는 더 큰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참고로 신부의 언니는 임신 6개월이라고 한다.

자신의 동생과 남편의 불륜 동영상을 보고

받았을 충격이 얼마나 컷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