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임신한 13세 소녀, 출산 후 사망

Posted by Rain Wiz
2020. 1. 2. 17:47 세상이야기/핫 이슈

아마존 지역에 있는 코아리시에서

10대 소녀가 출산 후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다.

숨진 소녀는 루아나 켈튼(13세)

복통으로 병원에 가게 됬는데

병원에서 그녀가 임신 7개월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소녀에게 급성 빈혈 증세까지 나타나자

의료진은 소녀에게 유도 분만을 결정한다.

유도 분만으로 태어난 사내아이는

바로 집중치료실로 옮겨 졌으며, 이 후

루아나 켈튼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다.



소녀의 상태를 다시 검사하자

폐에는 물이 찼고, 간경화, 저혈압 등

복합 질환까지 나타났기에

좀 더 큰 병원으로 옮겨지게 된다.


루아나 켈튼은 363km 떨어져잇는

아마조나스주 주도 마나우스시에 있는

큰 병원으로 이송도중 구급차 안에서 사망한다.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사망한 소녀를 보며

안타까워했지만 얼마 후 안타까움이 분노로 변하게 된다.

그 이유는 소녀를 임신시킨 사람은 다름 아닌

소녀의 아버지 토메 파바(36세)였기 때문이다.



그는 딸이 9살이 되던 해부터 딸을 성폭행 하였고,

올해 초 아버지와 낚시를 갔다가,

또 다시 범해지면서 임신을 하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로 밝혀진 사실로 그는 어린 딸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 죽인다고 협박을 하였기에

소녀는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숨기기 급급했다.


그러나 임신 5개월이 되며 루아나 켈튼의

배가 불러오는 것을 의심한 고모가 루아나 켈튼을 설득,

소녀가 사실을 말하게 되며, 모든 진실을 밝혀진다.



소녀의 어머니는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자신의 남편이 딸을 범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가족들은 아버지 토메 파바를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은 후

체포 영장을 발부하지만 그 사이 토메 파바는 도주하자

다행히 일주일 후 체포되면서 법정에 서게 된다.



법원 앞에서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모였으며,

토메 파바가 법정에 출두하자 비난을 쏟아냈고,

심지어 법원 앞에서 항의 시위도 이어졌다고 한다.


현재 판결이 어떻게 났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며,

아버지와 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의 양육권이

누구에게 갈 것인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태어난 아기는 집중치료실에 있다가

지금은 자가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