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 여성 연쇄살인사건.현재도 사건은 진행중

Posted by Rain Wiz
2019. 9. 23. 16:29 세상이야기/사건들

맥시코 북부에 있는 시우다드 후아레즈에서는

1993년 10대에서 40대의 여성들이 실종 또는 

살해된 채로 발견되기 시작한다.


발견된 그녀들의 시체의 모습은 너무나

참혹하였는데 기본적으로 손발이 묶인채

있었으며, 일부의 사체는 신체조직의

일부가 사라져있었다.


시체를 부검해본 결과.

그녀들은 심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고,

많은 피해자에게서 성폭행의 흔적이 발견된다.



시우다드 후아레즈는 공업도시였기 때문에

피해 여성들 대부분이 마킬라도라 라는

가공수출입업체에서 근무하던 직원이였다.


그 외에도 이 지역에 사는 학생 또는

야근을 하고 귀가하던 여성들이 많았다.



시체는 대부분 사람들의 눈이 별로

닿지 않는 곳에 버려졌는데



시우다드 후아레즈의 근처에 사막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곳에서 피해 여성들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이 사건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꾸준히 지속되자 시민단체들.


특히 여성 단체들이 멕시코 당국의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의 이렇게 일어난 것은

사건이 일어났는데도 멕시코 정부가 

미흡했던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희생자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하면

멕시코 경찰은 모든 것을 "기다려라"라는

한 마디로 끝을 내버린다. 결국 범죄가 

확대되자 그제서야 범인을 잡기 위해 움직인다.


외국인에서 사이비 종교, 사회문제자 등

60명을 기소하였고, 여성 6명을 살해한

이집트 출신의 압둘 라티프 샤리프를 체포.

최종 판결에서 1명의 살해 확정으로

20년 징역형을 받았다.



하지만 압둘 라티프 샤리프는 무죄로

멕시코 정부가 국민에게 자신들은 수사를 

잘하고 있다는 쇼를 하는 형식으로

압둘 라티프 샤르페에게 

누명을 씌운 것일 수도 있다.



그 증거로 그는 이슬람을 믿었으며,

아랍어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기소된 것이다.

멕시코에서는 이슬람을 믿는 사람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성질이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가

무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사건이 일어나고 무려 5년이 지난 1998년

멕시코 정부는 그제서야 전담 수사반을

만든다. 이 정도면 멕시코 정부가 연쇄살인

범죄와 연관된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든다.


전담 수사반을 만들고, 또 다시 5년 뒤인 2003년이 

되어서도 멕시코 정부는 범인을 못 잡는다.


결국 2003년 9월 28일 유엔 마약범죄위원회

전문가들과 합동 수사를 진행하게 되지만

아직까지 범인은 못 잡고 있다.



이 사건은 발견된 시신의 수만 350~400에

달할 뿐, 실제로는 8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범죄를 일으키기는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에 이 사건은 단일범에 의한 

범죄가 아니라 다수의 범인, 

즉 집단에 의한 범죄일 확률이 높다.


게다가 이 곳 시우다드후아레스는 치안이

아주 개판이기 때문에 불량한 사람이 많아서

범인을 추측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가장 의심이 가는 것은 마약 카르텔들이

저지르지 않았나? 하는 것인데 정확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다.


시우다드후아레스 연쇄살인사건은

아직까지 잠재적으로 계속 진행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