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왕 '면발과 진한 소스가 인상적인 맛이에요' 리뷰

Posted by Rain Wiz
2019. 9. 2. 01:36 일상생활 도움정보/음식관련

마트에 갔다가 할인하는 짜왕을 발견했어요.

사실 봉지라면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할인을 하고 있으면 계속 사게되네요.


짜왕 매운맛은 할인 중이 아니라서 패스!

평범한 짜왕을 구매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짜왕을 사서 집에 있는

고춧가루를 뿌려 먹어도 나쁘진 않아요.

추가로 양파나 계란을 넣어도 괜찮죠.


솔직하게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같이 

넣어 먹는게 봉지 라면의 매력인 것 같아요.



농심제품이며 고온쿠커(?)로 볶았다고 합니다.

개수는 기본적으로 4개가 들어가 있으며

간혹 4+1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4+1을 샀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뒷면에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적혀져 있습니다.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단시간을 볶았으며,

다시마 분말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농심이 벌써 50년이 되었군요.

어렸을 때 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굉장히 오래되었네요.



봉지를 열어보면 이렇게 면발과

짜장스프,후레이크,야채풍 미유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보통 라면의 면발보다

두꺼워 보이죠? 제가 짜왕을 몇 번 먹어봤지만

이 면발은 잘 삶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적당하게 삶으면 넓적한 면발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지만, 너무 삶으면 퍼진 맛이 나는듯?

(물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저는 일단 물을 끓일 때 같이 후레이크를

넣는 답니다. 끓을 때 넣어서 면과 함께

삶게 되면 좀 단단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이것도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이니

여러분은 좋아하시는 방법으로~



그 사이 계란 후라이를 해줍니다.

짜치계를 아시나요? 짜장면+치즈+계란인데

이것은 제 입맛에는 좀 느끼해서 저는 주로

계란후라이와 양파를 구워서 

짜장면과 함께 먹습니다.

(양파는 집에 없어서 스킵했어요~)



그 사이 면이 익었답니다.

여기서 주의 짜왕은 상당히 진한 맛이

납니다. 물이 너무 없게 되면 짜워요~

그러니 적당량의 물은 남겨주세요.



그 후 짜장스프와 야채풍 미유를 넣고,

약불에서 비벼줍니다.



덤으로 매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춧가루도 반 스푼 추가하였습니다.



계란 후라이를 짜왕위에 털썩!

다시 먹어봐도 다른 봉지 짜장과

면발의 굵기가 차이나며 무엇보다

너무 찐한 짜장의 맛이...


솔직히 면발은 괜찮은데 짜장스프가 

너무나 진해 저의 입맛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래도 봉지 짜장 중에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