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미(味) 야끼우동. 탱글한 면발과 해산물,야채가 끝내줘요

Posted by Rain Wiz
2019. 6. 19. 07:21 일상생활 도움정보/음식관련

오랜만에 도착한 대구광역시.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져 친구 집에서 

야끼우동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야끼우동은 1970년대 대구에서 처음 개발된 

매콤하며 얼큰한 볶음우동이라고 합니다.

우동이라고 하지만 짬뽕이나 우동처럼 국물이 

많지는 않고 짜장면보다 조금 더 많다고 할까요?


친구의 말로는 대구 10미(味)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나라 일본에도 비슷한

요리인 야키우동이 있다고 하네요.



드디어 야끼우동이 왔습니다.

일회용 용기에 와주었군요. 흠흠...



일단 포장지에 쌓여져 있지만 

여러가지 야채와 해산물. 

면발이 보입니다. 



오픈해보니 군침이...

당시에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약간 매콤한 향이 올라왔지만

군침도는 정도라고 할까요?



젓가락으로 한 번 집어 보았어요.

면발도 탱글하고 여러가지 야채들도

굉장히 맛있어 보이네요.



야채와 면을 같이 집어서 한 입!

음~ 존맛탱 ㅠㅠ 얼큰하기도 하고,

매콤하기도 하고, 저한테 표현력이 

적은게 아쉽네요 아무튼 너무 맛있었어요.



야끼우동에 있는 해산물도 한 입!

쭈꾸미인가요? 몰캉몰캉~ 쫄깃쫄깃~

식감도 재밌고 맛도 있어요.


그 외에도 오징어와 새우, 버섯 등

굉장히 많은 음식들이 있어서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면을 어느정도 먹고 남은 국물과

야채 해산물에 밥을 비벼먹어봤어요.

내일 체중계를 볼 생각을 하니...



비주얼은 솔직히 아주 안좋습니다.

거의 개밥수준 ㅠㅠ 하지만 이렇게

보여도 정말 맛있답니다. 

(대구의 10미인 야끼우동 강추!입니다.)


#참고로 중국집에서는 야끼밥도 판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야끼우동을 먹고 난 후 

야끼밥도 먹는게 일석이조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