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앞에 몰래주차한 얌체커플, 집 주인의 통쾌한 복수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리버풀 헌츠크로스'에 살고 있는 '닐 정글러스'(36세)가
자신의 집 앞에 세워둔 자동차 1대를
랩으로 감싸버렸다고 전했다.
'닐 정글러스'는 지난 19일 오후.
딸을 위해 주방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창밖으로 자신의 집 앞에 은색 스코다
승용차 1대가 정차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냥 잠시 정차하는 줄 알았던 게 실수였다.
유튜브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kR3ibHwYg9w)
잠시 후 택시 1대가 도착하였고 차에서 한 여성이 내리더니
택시에 탔고 이어 한 남성이 여행용 가방 2개를 들고 내렸고,
이 남성 또한 택시를 타고 사라져 버렸다.
사실 그가 사는 헌츠크로스는 '리버풀 존 레넌 공항'에서
약 2마일(약 3.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가끔 이런 얌체 같은 사람들이 공항 주차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이 지역에 몰래 차를 세워두고 여행을 간다고 한다.
그로 인해 이곳 주민들은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닐 정글러스'는 자신의 집 앞에 세워둔 스코다 승용차 때문에
정작 자신의 자동차를 세우지 못하자
경찰에 신고를 하였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불법 주차가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만 하였다.
자신의 집 앞에 하루 이틀도 아니고 4일 이상이나
은색 스코다 승용차가 주차돼있자
열받을 대로 받은 '닐 정글러스'는 한 가지 생각을 떠올렸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난 코스트코에서 일하는데 거기서 커다란 산업용 랩 하나를 구매했다,
그것으로 얌체 주차를 해놓은 자동차 전체를 포장해버렸다"
이 소식은 SNS을 통해 급격하게 퍼졌고
이런 얌체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는 속이 뻥 뚫린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얌체 주차를 해놓고 사라진 커플이
돌아왔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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