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여대생, 그리고 8년후 유튜브에 어떤 영상이 올라오는데...

Posted by Rain Wiz
2017. 8. 15. 22:15 세상이야기/사건들

2004년 2월 9일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던
여대생 마우라 머레이(당시 21세)가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실종된 당일 그녀는 매우 급하게 움직였고, 의문스러운

행동이 많았다. 실종 당일 오후 1시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자기야, 지금 메일을 받았어, 하지만 난 지금

누구하고도 얘기하고 싶지 않아, 나중에 내가 연락할게"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으며, 그 후 머레이는 뉴햄프셔 주 바틀렛에

위치해 있는 콘도에 전화를 걸어 렌트를 문희 했다고 하지만,

콘도 사장은 렌트를 해주지 않았다. 또한 머레이는 과 조교에게

전화를 하였지만 왜 전화를 걸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머레이는 그 후 교수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가족 중에

한 분이 돌아가셔서 일주일 정도 학교에 못 갈 것 같습니다"

 

 

라는 내용을 남긴 점으로 보아
전화를 한 이유도 같은 이유일수 있다.

그러나 그녀의 가족 중 사망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오후 2시 5분에는 버몬트 주 스토에 있는

한 호텔에 예약 전화를 걸었고,

2시 18분에는 남자 친구에게

"나중에 자세하게 말해주겠다"는

음성 메시지를 보냈으며,

3시 30분 머레이의 자동차가
캠퍼스에서 나간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10분 후 ATM에서 280달러

(한화 약 30만 원)을 인출하였다.
CCTV에 찍힌 것은 마우라 머레이 단 한 명뿐이었다.

그 후 머레이는 40달러가량의 주류를 구매하였는데

그녀는 원래 술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대량의 주류를 구매하였고, 이 또한 그녀 혼자 온 것이

CCTV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오후 7시 그녀의 집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는데

지나가던 버스기사가 이를 목격.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대신 경찰에 전화해줄까?"라는 질문에

그녀는 "이미 보험회사에 연락했으니

경찰은 부르지 말아주세요" 라며 부탁하였다.

 

하지만 확인 결과.
그녀는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7시 46분쯤.

 

 

또 다른 목격자가 이 사고를 목격하였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머레이가

사라진 후였고,주인 없이 문이 잠긴 차 한 대,
그리고 차 안에 술과 화장품만이 남아 있었다.

 

또한 차량 안팎에는 붉은색 자국이 남아 있었는데
다행히 이것은 레드 와인의 흔적으로 확인되었다.

 

이상한 행동을 하던 여성이 갑자기 실종사건으로

커져버린 것이다... 그렇게 수사에 돌입하지만,

목격자만 있을 뿐 별다른 단서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얼마 후 성과 없이 수사를 종료하게 된다.

 

여기까지 보았을 때 머레이가 혹시 안 좋은 생각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 또한 정확한 것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8년 후...
이 사건이 세상에 크게 알려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2012년 '112dirtbag'라는 ID를 가진 사람이 올린 동영상 때문이였다.

그는 총 네 개의 동영상을 올렸는데

첫 번째 영상은

 

 

차 안에서 어딘가를 비추고 있는 영상이었는데

문제는 그 장소가 마우라 머레이가 실종된 장소였다.

 

두 번째 영상은 더욱 소름이 끼치는데

 

 

한 남성이 나타나서 미친 듯이 웃다가 정색을 하며

'Happy Anniversary'라는 문구를 마지막으로 사라진다.

마지막에 나온 문구 즉 'Happy Anniversary

(기념일을 축하해) '영상이 올라온 날이 바로 머레이가

실종된 지 정확히 8년째 되는 날이었다.

 

그 후 세 번째 영상도 올라왔는데

 

 

 

이번 영상의 제목은 '마우라 머레이' 별다른 내용은 없고

단순한 티켓 1장을 보여주는 영상이었고,

 

마지막 네 번째 영상의 제목은 'No Hope for Mental Wannabe'
문법이 전혀 맞지 않는 이상한 제목이다.

이 영상에서는 남성이 모자를 쓰고, 전자 피아노를
연주하고 마지막에 이상한 그림 하나가 올라온다.

 

 

사람의 얼굴과 1, 5, 27, 8이라는 숫자, 그리고 빨간색 도형이 그려진
그림이었고, 마지막으로 사람의 얼굴과 함께 왼쪽 눈이 한 번 깜빡거린다.

그 후 경찰이 이 남성을 찾아 조사하자

이 남성은 알든 올슨(Alden Olsen)이라는 남성이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경찰은 그저 관심 한 번 끌어보려고
쇼하는 정신병자로 취급하여 그냥 풀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추리를 하였다.

먼저 '112dirtbag'이란 ID에서 얻을 수 있는 단서는 마우라 머레이가
실종된 112번 국도의 숫자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추측이었고,

마지막 영상에서 나온 'No Hope for Mental Wannabe'라는 제목에서
얻을 수 있는 추측은 'No Hope' 즉 '희망이 없다'

라는 뜻으로 추측 할 수가 있다. 결국 마우라 머레이는 이미
희망이 없다는 내용이며,

마지막에 나온 숫자와 빨간색 도형에서 얻을 수 있는 추측은
그녀의 암매장 장소였다.

하지만 많은 추측만이 존재할 뿐
아직까지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관련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XYTpO1W_rs&t=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