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머니를 생매장한 아들,며느리가 구출
중국에서 70대의 어머니를
생매장한 아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3일
중국 산시성에 살던 장애가 있던
왕 씨(79세)가 외출 한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조사를 시작하였고
유력한 용의자가 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용의자를 왕 씨의 아들(마 씨)로
추측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사건 발생 약 3일 뒤
왕 씨의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를
버려진 무덤에 생매장하였다고 자백한다.
경찰은 아들의 말을 듣고
왕 씨가 묻혔다고 언급한 장소로
달려갔고 문제의 무덤을 찾기 시작한다.
경찰들은 왕 씨를 부르며
무덤가를 뒤지던 중 어딘가에서
도와달라는 소리가 들렸다.
삽과 구조 장비를 이용하여
소리가 들린 무덤가를 파기 시작하였고
왕 씨는 생매장 당한지 약 72시간만에
무덤에서 구출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마 씨는 사건 발생 당일
새벽에 거동이 불편한 왕 씨를
미리 계획한 무덤으로 데려간 후
산채로 묻고 태연히 집으로 돌아갔다.
마 씨의 아내는 남편에게 시어머니의
행방을 물었고 마 씨는"택시 기사를 불러
근처 친척 집에 보냈다"고 거짓말을 한다.
아내는 남편의 말을 믿지 않아 친척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시어머니를 찾을 수 없자
불안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경찰은 마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범죄 동기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어머니 왕 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이 사건은 며느리가 아니었다면
왕 씨가 이미 사망하였을 수도 있었다.
아들이 왜 이런 천륜을 어긴 짓을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어머니를
생각하여 빠른 행동을 한 며느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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