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머니를 생매장한 아들,며느리가 구출

Posted by Rain Wiz
2020. 5. 9. 09:22 세상이야기/핫 이슈

중국에서 70대의 어머니를

생매장한 아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3일

중국 산시성에 살던 장애가 있던

왕 씨(79세)가 외출 한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조사를 시작하였고

유력한 용의자가 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용의자를 왕 씨의 아들(마 씨)로

추측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사건 발생 약 3일 뒤

왕 씨의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를

버려진 무덤에 생매장하였다고 자백한다.



경찰은 아들의 말을 듣고

왕 씨가 묻혔다고 언급한 장소로

달려갔고 문제의 무덤을 찾기 시작한다.


경찰들은 왕 씨를 부르며

무덤가를 뒤지던 중 어딘가에서

도와달라는 소리가 들렸다.



삽과 구조 장비를 이용하여

소리가 들린 무덤가를 파기 시작하였고

왕 씨는 생매장 당한지 약 72시간만에

무덤에서 구출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마 씨는 사건 발생 당일

새벽에 거동이 불편한 왕 씨를

미리 계획한 무덤으로 데려간 후

산채로 묻고 태연히 집으로 돌아갔다.


마 씨의 아내는 남편에게 시어머니의

행방을 물었고 마 씨는"택시 기사를 불러

근처 친척 집에 보냈다"고 거짓말을 한다.


아내는 남편의 말을 믿지 않아 친척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시어머니를 찾을 수 없자

불안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경찰은 마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범죄 동기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어머니 왕 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이 사건은 며느리가 아니었다면

왕 씨가 이미 사망하였을 수도 있었다.


아들이 왜 이런 천륜을 어긴 짓을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어머니를

생각하여 빠른 행동을 한 며느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