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가콩나물국밥)포장해서 먹어본 솔직 리뷰

Posted by Rain Wiz
2019. 12. 14. 16:25 일상생활 도움정보/음식관련

콩나물 국밥이 먹고 싶은 하루!

근처에 있는 '전주 명가콩나물 국밥'

가게로 향했습니다.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자리는 만석...

앉아서 먹고 싶었지만 대기하기는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포장을 부탁했습니다.


가게에서 먹으면 달걀과 여러가지

밑반찬을 주지만 기다리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ㅠ

(포장으로 주는 것은 콩나물 국+공기밥)



대충 이런식으로 포장해줍니다.

솔직히 너무 대충 포장해준듯...


게다가 공기밥은 달라고 해야 주는 것 같습니다.

만약 포장을 하게 되신다면 꼭 공기밥도

같이 달라고 말씀하시길 권장합니다.

(공기밥 값은 추가금액에 포함 안되더군요.)



일단 냄비에 담아서 끓였습니다.

구수하면서 담백한 콩나물국

본연의 향이 올라옵니다.



참고로 콩나물 국밥에 계란을

풀어 드신다면 팔팔 끓여야 합니다.



콩나물 국 위에 날달걀 하나 투척!

하지만 계란을 넣고 난 후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더 뜨겁게 끓여야 했다는 것을!

계란이 익으면서 풀리지 않고,

그냥 콩나물 국에 풀리기만 해버립니다.



이런식으로!

한 3분간 멍때리다가 이미 엎질러진 물...

콩나물국+계란국이 되버렸습니다.



그래도 먹다 보니 콩나물 국과

계란의 담백함이 섞여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드시는 것을

추천 하기는 애매합니다 ㅠㅠ



어쩌다 보니 거의 잡탕 국밥이 되버린...

게다가 가게에서 먹을 때는 김가루도

있었는데 그것조차 없었습니다.


콩나물 국과 같이 넣어 포장하면

김이 눅눅해져 맛이 없어지니 그렇겠지요?


솔직하게 말해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것은 

비추입니다. 계란,김, 밑반찬도 주지 않으니

솔직하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음부터는 가게에서만 먹어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