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보험 살인마 '카미야 치카라' 토리카부토(투구꽃) 살인사건! #4 [完]
토리카부토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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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경찰이 생각해낸 게 바로 독극물의 제조 장소
토리카부토를 무려 62그루나 샀다면
그것을 보관했던 장소나 독극물
제조 장소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카미야가 빌린 맨션이나 아파트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어쩌면 독극물의 제조 방법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있을까 하는 작은 희망이었다.
그러던 중 수상한 월세방이 발견되었는데 카미야는
자신이 사는 집과는 별개로 이곳을 무려 4년이나 빌렸었다.
카미야가 이곳에 오고 수도와
전기 사용량이 눈에 띄게 달라졌고,
공용전기계량기의 퓨즈도 두 번이나 끊어졌다.
경찰은 카미야가 사용했던 방을 집중 조사하였고,
감식을 하자 토리카부토의 독이 검출되었다.
하지만 다른 단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수사는 제자리걸음일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한 어부에게서 들어온 전화였다
어부는 카미야에게 2년 동안
1,200마리의 복어를 판매하였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노 교수는 보관하고 있던
피해자의 혈액을 경찰에게 보냈고
경찰은 피해자의 혈액을 도쿄대학에 보내
혈액에 대한 검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도쿄대학에서 피해 여성의 혈액에서
복어의 독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토리카부토와 복어의 독은 서로 길항작용이 있어
두 가지의 독을 같이 사용하게 되면
효과가 늦어지게 된다는 게 밝혀졌고,
결국 카미야는 무기징역의 유죄판결을 받게 된다
결국 2012년 11월 17일 카미야 치카라는 암으로
의료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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