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노동 복지 센터 앞 노상 여성 간호사 살인 미수 사건
'아이린 노동 복지 센터 앞 노상 여성 간호사 살인 미수 사건'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G7ZN4wPuCKc
이 사건은 1995년 오사카 니시나리구의 아이린 지구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1995년 1월 25일 오후 5시경 오사카 니시나리구
하기노차야 1번지에 있는 '아이린 노동 복지 센터'
그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34세의 여성 간호사를
신원미상의 남자가 식칼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허리를 찔렸지만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250일이나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했고
그녀는 두 번 다시 걸을 수 없게 되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후 병원에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전화가 걸려왔다
"내가 여성을 찌른 범인이다, 사실은 외과 의사를 노렸다,
너희들의 진료가 나빴던 탓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전화를 끊었다
범인의 이런 도발에 경찰은 범인을 잡으려고
노력 하였으나 장소가 좋지 않았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 '아이린 지구'는 버블경제의 붕괴로
노숙자들의 집합소며 ,
일본에서도 위험한 지역으로 손 꼽히는 곳이다
만약 범인이 노숙자라면
거주지를 옮겨버리면 찾을 길이 없다
무엇보다 범인에 대한 단서라고는 당시의 복장뿐,
얼굴이나 특징 등 아무런 단서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한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 가장 황당한 점이 한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범인이 도망칠 당시의 복장이 공개된 날짜였다
사건 발생 일은 1995년 1월 25일, 경찰이 범인의
복장을 공개한 날은 무려 14년이나 흐른 2009년 이였다
만약 그 복장을 입은 사람을 봤다고 해도
14년이나 흘렀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존재할까?
이 사건은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한 채
2010년 공소시효 만료로 미제 사건으로 남아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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