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한번에 불행해진 헐리우드 스타 '진 티어니'

Posted by Rain Wiz
2017. 5. 10. 19:32 세상이야기/핫 이슈

키스 한번에 불행해진

비운의 헐리우드 스타 '진 티어니'

 

진 티어니는 1940년대 헐리우드 여배우입니다.

짙은 갈색 머리와 고혹적인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진 티어니가 출연한 영화들은 대부분

흥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생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중 불행은 갑자기 찾아옵니다.

 

 


당시는 2차 세계 대전이 진행되고

있을 때였고, 진 티어니는 당시

임신한 몸이였지만 2차 세계대전에

고생중인 군인들을 위해
여러지역에 위문 공연을 가게 됩니다.

 

그런데 위문 공연 중에 갑작스런
'풍진' 이라는 병에 걸리게 됩니다.

풍진이란 2군 법정 전염병이며,


발진과 미열이 나타나는 전염력이

높은 감영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치료만 잘 받으면 끝나는 병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진 티어니가

임신중이라는 것. 임신 중에 임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풍진에 걸린 임부가 출산하면
그 아이는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나타나서 눈이나 귀, 심장, 신경계
쪽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1943년 진 티어니는
미숙아 출산을 하였습니다.

그의 딸 다이아는 1.42kg의 저체중에
정신지체,백내장,청각장애 등

많은 불치병을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우울증을 앓게 되고

점점 증세가 심해져 알콜과
수면제 많이 유일한 탈출구였고,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티어니는 자신의 딸을 위해

다시 한번 활력을 찾을려고 하였지만
오히려 더 큰 불행이 닥쳐오게 된다.

 

 

 

우연히 자신의 오랜 팬이라는
사람과 만나게 되는데.

티어니는 오랜만에 만난
자신의 팬이라 기분이 매우 좋았지만

곧 이어서 들려온 팬의 이야기는
티어니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는데

 

2년전 그 팬은 풍진에 걸려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티어니가 위문 공연을 온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탈출

 

티어니에게 볼 키스를 받았고
그로 인해 티어니가 풍진에 걸렸다는 것

티어니는 충격에 휩싸였고
허탈감과 자책감에 자살까지 시도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정신병원에 가둬졌고

 

20대 대부분을 갇혀 지냈고

남편과도 1952년 헤어졌다.

그 후 그녀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1971년 70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는데

그녀는 죽기전에 한 마디를 남겼다.

 

'그 팬과의 첫번째 만남은 기억을 못하지만
두 번째 만남 만큼은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