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904 메모리폼 경추베개 1개월 리뷰
언제 부터 잠을 자고 일어나니 목이 뻐근합니다.
베개도 워낙 오래 사용한 것이고 해서 인터넷을 검색
하던 중 경추베개를 발견하였습니다, 여러 베개들을
봤지만 한 달만에 베개 속이 터졌다, 불편하다 등등
수 많은 정보를 보았고, 고민하다가 하나를 결정하게
된 베개가 ROOM904 메모리폼 경추베개!
경추베개란 쉽게 말해 잠을 잘 때 경추를 바로 잡아주는
베개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사실 경추베개를
구매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뭐 건강에도 좋고 잠도
솔솔 잘온다고 하니 구매해 보았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았구요. 그럼 이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ROOM904 메모리폼 경추베개가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상당히 심플해 보였으며,
경추베개인 만큼 보통 베개처럼 평평한게 아니라
머리두는 모양을 떠 놓은 것 같았습니다.
사진에서도 얼핏보이지만 목이 들어가는 부분은 약간
파 놓았으며, 앞은 약간 높고 뒤통수 쪽은
좀 더 내려가는 굴곡형이였습니다.
약간 냄새가 났지만 심하진 않네요.
아시죠? 새 재품의 냄새. 약간 퀘퀘한?
그러한 점도 고려했는지 방향제는 서비스로 주더군요.
저를 대신해 모델이 되어준 흰둥이
누워보니 목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어서
확실히 경추베개 구나 했습니다.
옆으로 누워도 괜찮다고 해서 옆으로도
누워봤는데 음~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잠 잘 때 뒹굴면 이렇게 되버린다는 점...
원래 저는 낮은 베개를 이용했는데, 경추베개는 좀 높더군요.
그나마 목이 들어가는 부분이 조금 낮아서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렇게 깻더니 목 박살나는 줄... ㅠㅠ
ROOM904 메모리폼 경추베개 1개월 리뷰
첫 날은 신기했습니다. 목이 좀 높아서 불편하긴 했지만
나름 잠이 잘들었고, 자다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걸 경추베개가
잡아줬는지 고개를 돌리지 못하게 되었고, 잠시 잠을 깨게 됬네요.
그 때의 느낌 "아 경추를 잡아주는구나 우와~"
1주일 후...
몸도 적응이 됬는지 자다가 옆으로 돌아누워도 깨지도 않습니다.
(4번 째 사진처럼 잠을 자버렸을 때)
한달 후...
결론! 나쁘진 않다, 그러나 좋지도 않은 그저 평범 또는 별로...
장점: 판매하는 곳의 글을 살펴보니 댓글에 답변도 성의있게 적어주고,
보플문제로 말이 많아지자 최근에는 커버도 바꾸는 등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단점: 베개 커버에서 보플이 튀어나옵니다. (베개 커버가 원인)
머리카락이 베개에 잘 박힙니다.
사람마다 편한 베개는 따로 있다고 하네요.
저한테는 별로 맞지 않는 베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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